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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예약플랫폼 여기어때, 논란 속에도 고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평점 9 / 누적 164   |   조회수 1,419  |   작성일 2019-09-05


숙박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가 지난해 대표의 불법 음란물 유통 방조, 고객 정보 유출 등 숱한 논란에 휘말렸음에도 최근 영국계 펀드사에 매각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인수로 여기어때가 아고다, 부킹닷컴같은 글로벌 숙박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논란 속에서도 잠재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여기어때는 어떤 과정을 통해 성장해왔을까?


후발주자임에도 고속 성장하며 업계 1위 맹추격

여기어때는 야놀자와 함께 국내 양대 숙박 예약플랫폼으로 손꼽힌다. 설립 당시 업계 1위였던 야놀자를 매섭게 추격해온 여기어때는 서비스 2년 만에 매출액을 3배 가까이 끌어올리며 숙박업계를 긴장시켰다. 지난해 여기어때가 올린 매출은 686억 원,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2,000만 건을 넘겼다. 여기어때에 등록된 숙소, 액티비티 업체만 해도 5만여 건이나 된다.


여기어때가 이처럼 고속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사업 확장이 있었다. 여기어때가 모객을 위해 가장 먼저 시행한 것은 바로 가맹수수료 무료 정책이었다. 이를 통해 가맹점 수를 크게 늘린 여기어때는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해 TV광고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영역 확대와 함께 진행되는 광고기획

여기어때는 서비스 출시 후 CF를 통해 단순 숙박, 여행이라는 키워드보다 ‘모텔 검색’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서비스를 각인시켰다. 이후 개그맨 신동엽을 모델로 내세우고 모텔 검색과 예약 서비스를 강조하면서도 개그코드까지 가미해 입지를 다졌다. 여기어때의 그 다음 전략은 종합 숙박으로 확대하는 것이었다. 모텔 뿐 아니라 펜션, 호텔, 게스트하우스까지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 타깃층의 특성에 맞춰 광고를 각각 따로 제작해 배포했다. 이 과정에서 여기어때의 주 고객층은 20대 남성에서 30, 40대 그리고 여성으로까지 늘어났다.


온라인 중심으로 사업 확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온 여기어때가 치열한 숙박업계에서 야놀자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시작한 것은 액티비티 사업으로 확장하면서 부터다. 지난해 시작한 액티비티 예약서비스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엄청난 매출을 올리면서 위력을 과시했다. 야놀자가 O2O (온,오프라인 결합 서비스)에 집중하는 동안 여기어때는 모텔에서 종합 숙박, 그리고 액티비티 예약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점차 확대하면서 철저히 온라인 중심적으로 사업을 수행해왔다. 또 충실고객들을 선별해 멤버십 혜택을 주면서 탄탄한 매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프리미엄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차별화했다.


여기어때는 창업자 심명섭 대표가 음란물 유통 방조 혐의로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내 숙박 예약플랫폼은 경쟁이 치열한 것에 비해 아직 숙박업소 예약 건수에 비해 플랫폼을 통해 예약하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여기어때 측은 친숙한 이미지를 내세워 플랫폼 이용자들을 유치하는 한편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출처: 여기어때)

플랫폼#마케팅전략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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