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21,686,738 TODAY : 3,692

로고


지난 지식비타민

동남아시아 점령한 그랩의 확장성과 현지화 전략
평점 9 / 누적 132   |   조회수 827  |   작성일 2019-09-03


동남아시아의 우버, 그랩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제 2의 우버로 불리며 동남아시아 시장 점유율 75%를 기록한 그랩은 차량 공유뿐 아니라 음식 배달, 택배에 이어 금융, 헬스케어, 호텔예약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며 기반을 다지는 중이다.


현지화 통해 영역 확대

그랩의 성공요인은 철저한 현지화에 있다. 이미 차량 공유서비스로 전 세계 시장을 호령하고 있던 우버보다 현지 상황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랩의 입지 때문에 우버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입하기도 힘들 지경이다. 그랩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교통상황이 복잡한 나라에 맞춰 오토바이, 툭툭(오토바이를 개조한 삼륜차)을 배차하면서 승차 공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동과 관련된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며 오토바이 택시에 주력했던 그랩은 현재 셔틀버스나 카풀 등 서비스를 세분화했고 이러한 인프라를 이용해 배달 영역까지 확장했다.


1억 4,000여 건의 다운로드 수

그랩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동남아 시장의 잠재력 때문이다. 그랩은 8개 국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1억 4,000여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그랩이 서비스하고 있는 지역들의 인구를 합치면 총 6억 명에 달한다. 그랩의 탄 CEO는 말레이시아의 불편한 택시 서비스를 개혁하고자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콜택시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이후 현지 시장의 상황에 맞게 공유차량 서비스로 확장하면서 급성장했다.


현지화 전략도 차근차근

그랩이 처음부터 탄탄대로를 걸은 것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말레이시아의 스마트폰 보급률이었다. 탄 CEO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았던 말레이시아 현지의 특성에 맞춰 오프라인에 먼저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그랩의 운전자를 모집하기 위해 공항, 호텔 등지를 돌아다니면서 운전자를 직접 모집했고 운전자가 많아지자 관광객들이 먼저 그랩을 주목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자 자연스럽게 현지인들도 그랩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랩은 이 같은 현지화 전략을 통해 말레이시아를 넘어 베트남,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지로 무대를 넓혔다.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발견한 문제도 곧 해결했다. 다른 국가들과 달리 동남아 시장은 현금 결제가 흔하다. 다른 글로벌 업체들이 신용카드나 자동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동안 그랩은 현금 결제 시스템에 집중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목소리와 각 시장의 인프라를 고려해 서비스를 다분화했다. 그 결과 그랩은 동남아 공유서비스의 왕좌에 오를 수 있었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출처: Grab)

현지화전략#플랫폼#동남아시아#차량공유 3명

의견 등록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에 만족하십니까?  

 132
다음글
동대문 패션시장의 유통구조를 완전히 새롭게, 스타트업 와이즈패션
이전글
의사와 환자 사이 플랫폼으로 혁신, 스타트업 작닥

지식비타민을 함께 만드는 기업

  • 박정희 랭귀지
  • 오너클렌
  • foren
  • 취업뽀개기
  • 두드림세무회계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