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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며 PC 주변기기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로지텍
평점 9 / 누적 142   |   조회수 775  |   작성일 2019-08-16


PC 주변기기 제조업체인 로지텍이 시장 변화에 발맞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빠른 속도로 규모를 키워가고 있는 E스포츠 시장을 공략해 게이밍용 제품을 선보이고, 화상회의 장비 및 시스템을 개발해 신사업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OEM에서 자체 브랜드 강화

1981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로지텍은 PC의 보급과 함께 성장세를 이어왔다. 한 때 전 세계 마우스 시장에서 점유율 80%을 차지했을 정도로 로지텍의 파급력은 엄청났다. 대형 PC제조사의 OEM으로 마우스 시장을 선점한 로지텍은 당시 PC를 구입하면 함께 제공되는 기본 마우스를 제조하던 회사였다.


PC 부속품 취급을 받았던 마우스에 집중한 로지텍은 기술개발을 지속해 마우스를 발전시켰고, 저가형 기본 마우스를 넘어 자체 브랜드를 런칭해 마우스의 대명사로 발돋움했다. 마우스뿐 아니라 키보드 역시 로지텍만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나갔으며, 이어폰, 헤드셋 등 오디오 업체, 화상장비업체 등을 인수해 PC 주변기기 시장을 선도하기 시작했다.


움츠러든 PC시장

2000년대 후반 모바일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PC시장이 움츠러들자 여러 PC 제조기업들이 위기에 빠졌다. 로지텍 역시 그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다. 하지만 줄줄이 도산했던 PC 관련 소비재 기업들과 달리 로지텍은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거뜬히 살아남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해 기술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파워를 키웠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로지텍은 위기를 극복한 후 시장 변화에 더욱 기민하게 대처하고 있다. 로지텍의 게리노 두 루카 회장은 “빨리 실패를 경험하라”는 경영 철학을 내세우면서 실패를 통해 변화를 감지하고 가능성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게이밍 시장, 화상회의 시장 진출

모바일에 주도권을 내준 후 로지텍은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가파르게 성장 중인 E스포츠 시장에 게이밍용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등을 선보이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제품 개발부터 설계까지 현역 프로게이머들과의 협업을 통해 게이밍에 최적화된 제품을 출시하면서 E스포츠 관계자뿐 아니라 팬들에게 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화상회의 시장에도 진출했다. 설치가 어렵고 사용하기 복잡한 기존의 화상회의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발견하고 개발에 나선 뒤 2016년 클라우드를 접목한 화상회의 솔루션을 출시했다. PC 주변기기를 개발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적극 반영해 비용 역시 기존 솔루션보다 1/10 수준으로 줄였다. 로지텍이 선보인 화상회의 솔루션은 화상 카메라 등의 회의 장비를 설치하고 주요 화상앱과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우버 등 유수의 글로벌 IT기업들이 로지텍의 장비를 도입했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출처: 로지텍)

제품다변화#시장분석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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