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21,537,151 TODAY : 2,112

로고


지난 지식비타민

구슬 아이스크림의 진화 이끌어온 동학식품 계난경 대표
평점 9 / 누적 200   |   조회수 697  |   작성일 2019-08-07


구슬 아이스크림 브랜드 미니멜츠는 1997년 처음 국내에 출시되어 22년이 지난 지금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 아이스크림이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니멜츠는 한 주부의 눈에 들어 국내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국내 미니멜츠 제조, 유통을 맡고 있는 동학식품의 계난경 대표가 주부이던 시절의 이야기다.


첫 눈에 반한 구슬 아이스크림

계 대표는 1996년 완구 사업을 하던 남편을 따라 미국의 테마파크박람회에 참여했다. 주부였던 그는 그곳에서 본 구슬 아이스크림 미니멜츠를 처음 봤다. 사업성이 있겠다는 생각에 남편을 설득했고 곧이어 미니멜츠 미국 본사와 계약을 맺었다. 그때 탄생한 회사가 동학식품이다.


초기에는 남편이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키워왔다. 하지만 2009년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계 대표가 경영권을 이어 받았다. 평범한 주부였던 계 대표는 자신도 몰랐던 경영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회사를 크게 성장시켰는데, 실제로 취임할 당시 60억 원이던 매출은 계 대표의 손을 거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아 세 배 이상을 기록했다.


본사 뛰어넘은 다양한 제품

한국 미니멜츠 제조, 유통사로 시작한 동학식품은 97년 미국에서 배워온 제조법을 토대로 연구개발을 지속해 현재는 본사에서도 놀라워할 만큼 성장을 이뤘다. 놀이공원, 대형쇼핑몰, 영화관 같은 곳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구슬 아이스크림 제품뿐 아니라 일반 냉동이 가능한 제품, 구슬의 크기를 키운 대형 구슬 아이스크림과 구슬 빙수, 셰이크 형태의 제품까지 자체 개발한 제품들로 빙과 업계의 강소기업으로 떠올랐다.


제품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여러 소비자층을 공략한 동학식품은 구슬 아이스크림의 대중성을 토대로 판매처를 늘릴 수 있었다. 몇 년 전부터는 학교 급식으로 구슬 아이스크림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최근엔 군부대 매점에도 납품했다.


협업, 기술력으로 저변 확대

20년이 넘게 사업을 확대해오다보니 구슬 아이스크림의 쓰임새도 전보다 다양해졌다. 타 브랜드 제품에 미니멜츠를 토핑으로 접목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롯데제과의 스크류바, 수박바와 협업해 내놓은 ‘미니멜츠 빅스크류 아이스’, ‘미니멜츠 빅 수박’과 오리온 제과의 아이셔를 접목한 ‘아이셔 빅 구슬’이 있다. 디저트 카페업체 설빙과 협업해 내놓은 구슬 빙수도 인기다.


동학식품은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로 기술력을 키워왔다. 특히 초저온 냉각기술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초저온 냉각기술은 식품을 신속하게 냉동해 식품의 본연의 맛과 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다른 제품들과의 연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계 대표는 태국에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며 동남아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동학식품의 새로운 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동남아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출처: 미니멜츠)

신제품개발#기술경쟁력 4명

지식비타민을 함께 만드는 기업

  • 박정희 랭귀지
  • 오너클렌
  • foren
  • 취업뽀개기
  • 두드림세무회계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