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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필리핀 국민 패스트푸드점 졸리비
평점 9 / 누적 154   |   조회수 1,097  |   작성일 2019-08-06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는 필리핀 로컬 패스트푸드 업체 졸리비가 전략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만 1,1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졸리비는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현지화를 통해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다.


필리핀 국민 패스트푸드점

졸리비의 시작은 패스트푸드점이 아니었다. 필리핀에 이주한 중국 출신인 창업자가 아이스크림 장사를 시작으로 점차 식사 메뉴를 팔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패스트푸드점으로 업종을 변경했다. 햄버거, 치킨과 더불어 필리핀 현지인들이 먹는 국수, 밥을 판매했는데 아이스크림보다 인기가 좋았던 것이다. 현지인들의 입맛과 식생활에 맞춘 패스트푸드 메뉴들로 입소문을 탄 졸리비는 국민 패스트푸드점 반열에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맥도날드, KFC 같은 해외 패스트푸드 업체들의 공세에도 졸리비의 입지는 굳건하다. 80년대에는 맥도날드 매장 옆에 신규 매장을 내는 전략을 내세우기도 했다. 맥도날드가 입지 선정에 엄청난 공을 들이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졸리비가 내수시장에서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청년층 인구가 많은 필리핀 시장의 특성과 필리핀 사람들의 민족주의 정서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현지화보다는 글로벌화

1980년대 후반부터는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필리핀 현지의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해외 매장을 늘려나갔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이 현지인의 입맛에 맞춰 신메뉴를 개발하는 것과 달리 졸리비는 필리핀 매장과 동일한 메뉴를 고수했다. 또 필리핀계 인구가 많은 곳에 매장을 열었다. 타국에 거주하는 필리핀 교민들을 겨냥하기 위해서다. 그러면서도 평범하면서 누구나 좋아할 법한 음식을 주로 다루고 있어 교민뿐 아니라 현지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었다.


공격적인 인수합병

해외 졸리비 매장을 늘려가면서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현지 외식 브랜드를 공격적으로 인수하여 사업을 다각화한 것도 성공 요인이다. 2015년에는 한화 2,000억 원을 투자해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스매시버거를 인수해 화제가 되었다. 미국 다음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는 던킨도너츠 독점 영업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 패스트푸드 업체 융허킹을 인수해 현지화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졸리비는 3조 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며 세계 5위 외식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장은진 기자

프랜차이즈#M&A#해외시장진출전략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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