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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시장 공략하며 사업다각화까지 이룬 제조업체 헵시바
평점 9 / 누적 134   |   조회수 641  |   작성일 2019-07-09


산업용 에어컨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제조업체 헵시바(대표 이명구)가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5년 230억 원의 매출을 낸 헵시바는 연평균 20%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4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철저한 틈새시장 전략

1986년 설립된 헵시바는 에어컨, 히터 부품과 각종 전자기 콘트롤러를 제조하다가 태양광 발전 사업과 3D 프린터 사업까지 다각화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전혀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각 사업부는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계속해서 몸집을 불려가고 있다.


헵시바의 제품들은 대중들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각 분야에서는 업계 1, 2위를 다툴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다. 최근 매출이 크게 늘어난 산업용 에어컨 에어렉스는 국내 점유율 1위를, 해외 시장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헵시바 이명구 대표는 “신사업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틈새시장 공략이 적중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동식 에어컨, 산업용 에어컨 시장을 개척하다

헵시바는 부품 제조업체로 시작해 다년간 노하우를 쌓은 뒤 완제품 제조업체로 방향을 튼 케이스다. 에어컨의 경우 캐리어, 삼성, 엘지, 대우 등 대기업이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헵시바는 산업용 에어컨이라는 영역을 개척하며 1994년 이동식 에어컨을 선보였다. 헵시바가 개발한 이동식 에어컨은 넓은 면적 때문에 전체 냉방이 어려운 산업 현장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특히 실외기가 내장되어있는 형태로 설치기사가 따로 필요 없으며 전원만 꽂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최근에는 가정용 수요도 크게 늘었다.


틈새전략 내세우며 다각화

3D프린터는 치과용에 집중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헵시바가 개발한 치과용 3D프린터 브랜드 벨츠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치과 시장에 진출하기 전에는 주얼리 3D 프린팅 분야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주얼리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살려 치과용 프린터와 가전, 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공략한 제품으로 다각화했다.


에어컨에 이어 산업용 원적외선 히터도 꾸준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형마트, 공장, 카페 등 천장이 높아 난방 효율이 떨어지는 곳에서 빠르게 실내 온도를 높여준다. 출시 당시 부피가 크고 히팅 방식이 생소해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홍보를 위해 전국 휴게소에 무상지급을 단행했고 그 이후 빠르게 주목을 받으며 구매 문의가 늘었다고 한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다. 최근 미국 렌털업체가 헵시바 제품을 대량 구매했고 중국 수출의 물꼬도 텄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출처: 에어렉스)

틈새시장#사업다각화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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