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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겨냥한 탈모샴푸로 700억 원 매출낸 TS트릴리온
평점 9 / 누적 182   |   조회수 1,196  |   작성일 2019-07-03


탈모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가발, 약품, 샴푸 등 탈모 관련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이 중 탈모 제품의 대표주자, 탈모 샴푸 제품은 기능성 화장품으로 분류되며 대기업이 주도권을 가지고 흔들고 있던 분야다. 그런데 최근 탈모 샴푸, 트리트먼트 제품 만으로 탈모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이 급성장을 이루며 지난해 74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4조원 규모 시장, 단어 하나가 바꾼 차이

국내 탈모 인구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잠재적 질환자까지 포함하면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에 육박한다. 탈모 시장 규모는 2016년 이미 4조 원을 넘어선 상태다. TS트릴리온은 거대 시장에 속하는 국내 탈모 시장에서 탈모 ‘방지’라는 키워드를 내세우면서 빠르게 시장을 선점했다. 그간 탈모 샴푸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분류되어 의약외품과 구분해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문구를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TS트릴리온은 빠진 모발을 자라나게 할 수는 없지만 더 많이 빠지는 것을 방지해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대표제품인 TS샴푸의 TS는 ‘탈모스톱’의 약자이기도 하다.


탈모샴푸 이미지를 개선시킨 마케팅 효과

TS트릴리온의 진가는 홈쇼핑 업계에서 먼저 알아봤다. 2014년 홈쇼핑에서 큰 성공을 이룬 뒤 차인표, 송지효, 손흥민 등 유명 스타를 모델로 기용해 파급력을 키웠다. 유명 스타들 모델로 내세우니 탈모 제품의 이미지도 크게 개선되었다. 2015년 90억 원대에 그쳤던 매출은 그 다음해에 200억 원대로 대폭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7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젊은 층을 공략한 마케팅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탈모증이 시작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면서 2, 30대 젊은층도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을 공략한 것이다. TS샴푸는 젊은층에 늦기 전에 탈모 방지 샴푸 사용을 권장하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워 차별점을 부각시켰다.


시행착오 겪고 커뮤니티 등에 업고 쓴 성공 신화

TS샴푸는 창업자 장기영 대표가 겪은 시행착오의 산물이다. 2000년대 초반 탈모방지 비누로 탈모시장 전선에 뛰어들었으나 결과는 처참했다. 탈모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고 생각한 장 대표는 탈모닷컴이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해 활동했다. 회원수가 늘어나자 장 대표는 자체 제작한 탈모방지 샴푸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제품을 더욱 발전시켜 지금의 TS샴푸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탈모 제품으로만 단일화한 것도 TS트릴리온의 성공 요인이다. TS샴푸의 성공 이후 제품다각화보다는 샴푸, 린스만으로 승부를 보면서 전문성을 강조했다. 올해 TS트릴리온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생활용품, 의료 기기 등의 개발에 착수하면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한편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출처: TS트릴리온 탈모닷컴)

브랜드전략#차별화전략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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