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21,971,432 TODAY : 4,910

로고


지난 지식비타민

커뮤니티에서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으로, 무신사
평점 8 / 누적 168   |   조회수 1,221  |   작성일 2019-06-28


연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패션 대기업들 사이에서 매출 1,000억 원 대 패션유통업체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액수로는 대기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지만 온라인 유통 매출이 이 정도라면 말은 달라진다. 업계에서는 ‘국내 온라인 패션계는 무신사로 통한다’라는 말도 심심찮게 들린다.


커뮤니티에서 쇼핑몰로

무신사는 3,5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되어있는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 4,500억 원을 훌쩍 뛰어 넘어 올해는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온라인 패션의 최강자인 무신사의 시작은 쇼핑몰이 아닌 커뮤니티였다. 당시 커뮤니티 이름이었던 ‘무지하게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을 줄여 무신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무신사는 2009년 쇼핑몰로 발돋움했다. 커뮤니티 시절부터 수 많은 회원들을 거느렸던 무신사는 쇼핑몰 오픈 직후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컨텐츠

처음에는 입점 브랜드를 늘리기 위해 패션 브랜드들의 SNS 바이럴 마케팅 대행도 병행했다. 조 대표는 커뮤니티에서 희귀한 신발 사진을 골라 업로드했던 것처럼 자체 매거진을 운영하며 패션 트렌드나 스트릿 패션 같은 컨텐츠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자체 매거진의 컨텐츠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자연스럽게 트래픽도 늘었다. 트래픽이 늘어나면서 컨텐츠의 종류나 양도 늘렸다.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패션 브랜드들을 발굴해 소개하고, 각각의 아이템을 스타일링한 사진이나 상품 큐레이션도 한다. 무신사의 컨텐츠는 상품을 소개하기보다 실제 어떻게 코디를 하면 좋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에 집중한다. 소비자들은 무신사에 들어와 단순히 쇼핑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나 패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전략을 통해 무신사는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등용문

다른 온라인 패션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입점 브랜드들도 몰렸다. 아디다스, 나이키, 휠라 등의 굵직한 패션 브랜드들도 신상품이나 한정판 제품을 가장 먼저 무신사에서 소개하겠다며 제안이 오기도 한다. 무명 디자이너 브랜드가 무신사에 입점한 뒤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연매출 30억 원이 넘는 유명 브랜드로 성장한 사례도 많다. 이 덕분에 무신사는 신진 패션 브랜드들의 등용문으로 통한다. 올해부터는 신진 패션 브랜드들을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사업다각화 통해 매출 7000억원 목표

사업다각화도 청신호다. 무신사 테라스라는 오프라인 편집숍을 오픈해 무신사 입점 브랜드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채널로 활용하면서 홍보 효과도 보고 있다.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해 매출 170억 원을 올렸고 동대문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는 입주율 90%가 넘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 무신사 측은 사업다각화와 기존 사업의 강화를 통해 5년 안에 매출 7,000억 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출처: 무신사닷컴, 무신사스튜디오닷컴)

플랫폼#패션#사업다각화 2명

의견 등록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에 만족하십니까?  

 168
다음글
레깅스 하나로 400억원 매출낸 요가복 브랜드 안다르
이전글
대기업도 못해낸 금속 3D프린터 상용화, 국내 중소기업 인스텍이 해내다

지식비타민을 함께 만드는 기업

  • 박정희 랭귀지
  • 오너클렌
  • foren
  • 취업뽀개기
  • 두드림세무회계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