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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병행수입에서 국내 온라인 가구 1위, 마켓비의 성공 신화
평점 9 / 누적 180   |   조회수 935  |   작성일 2019-06-19


국내 온라인 가구업체 1위인 마켓비(대표 남지희)가 지난해 41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인가구의 증가와 가성비가 좋은 조립식 가구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몇 년 전부터 큰 폭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케아와의 인연

마켓비가 판매하고 있는 가구들은 이케아와 비슷한 디자인의 가구가 많다. 마켓비가 이케아 병행수입업체에서 시작됐기 때문이다. 마켓비를 창업한 남지희 대표는 중국어를 전공한 후 자연스럽게 중국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그 곳에서 이케아를 처음 접했다. 남 대표에게 이케아 매장은 시간을 떼우기 좋은 장소였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음식으로 한 끼를 떼울 수 있었고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렇다고 해서 이케아 병행수입을 통해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아니다.


그가 창업을 결심한 것은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나서 부터다. 여느 때처럼 이케아에서 시간을 보낸 남 대표는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이케아를 소개했다. 당시 한국은 이케아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호응이 좋았다. 쪽지로 구매를 요청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병행수입에서 자체 브랜드 런칭까지

수요가 크게 늘어나자 남 대표는 아예 사표를 내고 온라인 병행수입을 시작했다. 그렇게 2년간 중국에서 이케아 제품을 팔다가 규모가 커지자 2005년 한국으로 들어온 남 대표는 본격적인 창업 전선에 나서게 되었다. 꾸준히 쌓아온 노하우로 국내 이케아 병행수입 업체 중에서는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남 대표는 또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바로 자체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이었다. 마켓비 브랜드를 런칭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2008년 첫 제품을 선보였고 대박이 났다. 마켓비의 스테디셀러인 철제서랍은 2008년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500만여 개가 팔렸을 정도다.


이케아보다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마켓비

전략은 가성비였다. 마켓비의 제품들은 이케아 제품과 비슷한 디자인과 기능을 제공하지만 가격은 좀 더 저렴했다. 자체 브랜드의 성공으로 이케아 병행수입 비율을 점차 줄여가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도 지금까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마켓비가 판매하고 있는 이케아 제품의 매출은 전체 중 1%정도에 그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오프라인 채널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가구라는 제품 특성 상 여전히 온라인 구매를 꺼리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마켓비는 전국 대리점, 직영점 총 14곳을 운영 중이며 올 하반기부터는 해외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장은진 기자

(이미지출처: 마켓비)

저가전략#가구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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