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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스타트업 프레시지가 간편식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던 이유
평점 9 / 누적 214   |   조회수 1,407  |   작성일 2019-06-14


1인 가구, 맞벌이 가구수의 증가와 함께 간편식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가정간편식 밀키트를 판매하는 국내 식품업체 프레시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프레시지는 국내 밀키트 시장의 선두주자로 창업 3년 만인 지난해 3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스타트업이다.


간편식 트렌드, 밀키트

밀키트는 따로 장을 보거나 재료를 손질할 필요없이 소비자가 직접 조리할 수 있는 요리 키트를 일컫는다. 일명 쿠킹박스로도 불리는 밀키트는 요리를 하고 싶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되지 않는 맞벌이 가구와 많은 양의 재료를 구입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1인 가구들에게 인기다. 밀키트는 외식보다는 저렴하고 인스턴트 식품과 달리 신선한 재료로 직접 요리하는 재미까지 준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일찍 파악한 프레시지 정중교 대표는 2016년 한 창고에서 아이템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실패의 쓴 맛 뒤 찾아온 기회

처음 시도한 것은 요리 재료를 배달해주는 서비스였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서비스를 종료해야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겪는 불편함을 알게 되었고 현재의 아이템으로 선회할 수 있었다. 프레시지가 밀키트 제품을 시장에 내놓자 식재료를 손질한 뒤 포장하여 재료를 씻고 손질하는 과정을 불편해하던 소비자들이 호응하기 시작했다. 처음 선보인 스테이크 밀키트 제품은 일주일 만에 3만여 개가 팔려나갔다. 밀키트의 잠재력을 알아본 정 대표는 초기 투자금을 제조시설 확충을 위해 사용했다. 밀키트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탄탄한 제조기반으로 경쟁력 획득

정 대표의 예상대로 밀키트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다른 밀키트 스타트업들이 홍보에 집중하고 있던 것과 달리, 제조기반을 확실히 다져놓은 프레시지는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며 업계 선두주자로 뛰어 오를 수 있었다. 한국야쿠르트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의 제품 생산도 프레시지가 맡게 되었다. 새벽배송 업체들도 프레시지에 러브콜을 보냈다.


프레시지는 밀키트로 입지를 다진 뒤에는 샐러드, 밑반찬, 육가공품 등 제품을 다각화하며 간편식 시장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했고 유명 셰프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올해 하반기 준공되는 제 2공장에서는 도시락, 이유식 등의 신선식품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종합 신선식품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정 대표는 밝혔다.


선두자리 유지를 위한 전략

밀키트 시장이 크게 성장하자 후발주자들도 늘어났다. 프레시지는 이를 견제하기 위해 지난해 B2B 채소 전처리 업체 웰푸드를 인수해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 체계를 확보하고 원가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프레시지는 식품업계의 자라(ZARA)를 목표로 빠른 상품 기획, 효율적인 유통 체계를 갖추고 있다. 자라가 패스트패션을 주도한 것처럼 식품 역시 소비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정 대표는 “이를 위해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메뉴 개발에 공을 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장은진 기자

#프레시지 #밀키트 (이미지출처: 프레시지)

간편식#제품다변화#스타트업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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