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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변화 꺼리는 샤넬, 그럼에도 실적은 업계 상위권이 이유
평점 9 / 누적 246   |   조회수 1,008  |   작성일 2019-06-07


시대가 변하면서 콧대 높은 명품 브랜드들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온라인 판매를 하고,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해 SNS 마케팅에도 공을 들인다. 하지만 샤넬은 이와 다른 행보를 걷고 있음에도 명품 업계에서 2인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칼 라거펠트의 타계에도 흔들림없는 실적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패션계의 유명인사 칼 라거펠트가 지난 2월 타계한 뒤 샤넬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칼 라거펠트는 지난 35년간 샤넬의 수장으로 활동해온 샤넬의 대명사와도 같은 인물이었다. 코코 샤넬이 샤넬을 창업했다면 지금의 샤넬을 만든 건 칼 라거펠트였기 때문이다. 칼 라거펠트가 생을 마감한 뒤 샤넬의 행보에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락세를 걸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샤넬의 올해 1분기 성적은 청색 신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관성이 전략

칼 라거펠트와 함께 샤넬의 성공신화를 쓴 브루노 파블로브스키 사장은 샤넬의 흔들리지 않는 실적의 비결에 대해 일관성이라고 대답한 바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샤넬은 다른 명품 브랜드들과 달리 ‘샤넬은 직접 보고 느껴봐야 한다’는 철학에 온라인 판매없이 줄곧 오프라인 매장만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샤넬이 그만큼 디테일과 브랜드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파블로스키 사장은 단순히 잘 파는 기업이 되기보다는 샤넬의 정신과 영감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때문에 칼 라거펠트의 후계자로 외부 스타 디자이너를 영입하기보다 30년 간 라거펠트의 옆을 지킨 버지니 비아르가 수석 디자이너로 선택되었다. 새로움보다는 기존의 것을 계승하는 쪽에 의견이 모인 것이다. 이 같은 전략을 꾸준히 고수한 결과 샤넬은 꾸준히 업계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반면 다른 대부분의 명품 브랜드들은 실적 기복이 심한 편에 속한다.


샤테크 없애고 매장 수는 그대로

매장을 공격적으로 늘리지 않는 것도 여전하다. 패션업계가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샤넬은 중국을 따로 겨냥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매장 수를 늘리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하지도 않았다. 샤넬이 변화를 택한 분야도 있다. 일명 ‘샤테크’(샤넬과 재테크를 합친 말) 문제를 가격 조정 정책을 실시해 해소한 것이다. 파리 현지와 타 국가 매장의 핸드백 가격차를 줄여 특정 국가에서만 구매자들이 몰리는 현상을 없앰으로써 전 세계 모든 샤넬 매장에 소비자들이 분산되도록 했다.


장은진 기자

#샤넬 #샤테크 #칼라거펠트

브랜드정체성#브랜드전략#핵심가치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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