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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초기 대응 미흡과 책임 회피가 불러온 임블리 사태
평점 8 / 누적 184   |   조회수 1,415  |   작성일 2019-05-30


최근 급성장을 기록하며 지난해 1,7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부건에프앤씨 소속 쇼핑몰 임블리가 연일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임블리는 지난 4월 불거진 곰팡이 호박즙 사태에 미흡하게 대처한 후 항의가 빗발치자 아예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차단해버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현재 부건에프앤씨는 논란을 잠식시키기 위해 품질조사를 진행하고, 사과문을 게시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신뢰를 회복하기엔 역부족이다.


미흡한 초기 대응이 불러온 임블리 사태

임블리 사태의 시초가 된 곰팡이 호박즙 사태는 임블리 측이 판매한 ‘호박씨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발견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곰팡이가 발견된 호박즙의 사진과 항의글이 올라왔지만 임 상무는 환불이 어렵고 남은 수량과 곰팡이가 확인된 제품을 교환해주겠다며 대응해 논란이 되었다. 이후 화장품 성분 및 보관 논란, 명품 디자인 카피, 신발 물빠짐 등의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양날의 검 된 소통

임블리를 크게 성장시킨 임지현 상무는 SNS 인플루언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인물이다. 하지만 호박즙 사태에 대해 항의글이 폭주하는 와중에도 신제품 업데이트를 강행하면서 의혹에 대해서는 해명하는 데에만 급급한 임 상무의 모습에 소비자들의 불만은 더욱 증폭되었다. 또 임 상무는 자신의 SNS에 항의나 불만을 터뜨리는 댓글을 삭제하는 모습을 보여 비판을 받았다. 임 상무의 가장 큰 무기였던 소비자들과의 소통이 도리어 그의 목을 겨눈 셈이 된 것이다. 급기야 임블리 쇼핑몰에 대한 의혹을 폭로하는 계정 운영자가 부건에프앤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임 상무만 잘못? 여러 문제가 곪아 터진 것

임블리는 롯데, 현대, 신세계 등의 백화점을 포함해 전국 2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임블리 사태 이후 매출이 60% 이상 급감하며 오프라인 매장 철수에 대한 압박도 받고 있다. 이미 온라인 면세점과 올리브영은 임블리의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를 잠정 판매 중단시켰다. 이에 부건에프앤씨는 급히 기자회견을 열고 급성장한 스타트업이기에 경영에 부족함이 있었다며 사과했으나 여론의 반응은 좋지 않다.


또 부건에프앤씨의 대표이자 임 상무의 남편인 박준성 대표이사는 임 상무가 경영 일선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했으나 이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금껏 임 상무를 내세우며 브랜드를 키워온 부건에프앤씨가 이제 와서 모든 문제를 임 상무의 잘못으로 치부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아니냐는 반응이다. 일각에서는 쇼핑몰의 전반적인 운영, 관리 측면에서 문제가 있었음에도 이를 문제 삼지 않은 박 대표도 책임을 져야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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