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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유전자 분석 기반 헬스케어 기업, 메디젠휴먼케어
평점 9 / 누적 190   |   조회수 671  |   작성일 2019-05-14


바이오산업이 고성장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메디젠휴먼케어(대표 신동직)가 규제 완화 분위기 속에 차세대 바이오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연세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등에서 교수를 지낸 신동직 대표가 2012년 창업한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2015년 10억 2000만 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30억 5000만 원으로 크게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신 대표의 결의

유전학을 전공하고 평소 유전자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신 대표는 창업을 선택한 후 ‘파부침주’라는 고사성어를 사무실 한쪽 벽에 걸어두었다. 파부침주란 밥을 지을 솥을 깨뜨리고 타고 갈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으로, 한 번 도전하기로 각오를 했다면 돌아오기를 기약하지 않고 필사의 의지로 싸우겠다는 신 대표의 마음 가짐을 담고 있다. 한때 의료 규제로 국내 시장을 개척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을 당시에도 파부침주의 마음으로 정면돌파에 나섰던 신 대표는 지금까지 다각화없이 오직 유전자 분석에만 몰두했다. 그 결과 규제가 비교적 자유로운 글로벌 시장에 기술을 수출하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규제에 가로막혀 해외로 눈돌리는 메디젠

메디젠휴먼케어를 포함한 국내 여러 유전자 관련 기업들의 기술력은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그에 비해 정부의 규제 완화에 대한 약속은 제자리 걸음으로 유전자 검사에 대한 규제는 여전히 국내 유전자 바이오 벤처들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 국내의 경우 유전자 95개 항목에 대해서만 검사가 가능하지만, 중국의 경우 200개 항목의 검사가 가능해 시장을 확대할 가능성도 훨씬 높다. 이러한 이유로 해외로 발길을 돌리는 기업들도 많다. 신 대표 역시 규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중국이나 캐나다에 본사를 옮길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신 대표가 해외 시장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규제가 자유로운 것도 있지만 글로벌 유전체 시장이 전반적으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147억 달러(약 16.4조 원)이었던 시장은 2023년 270억 달러(약 30조 원)까지 연평균 10.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에 대한 의료비 절감 방법으로 유전자 분석이 떠오르고 있는데, 알츠하이머같은 질병들에 대한 유전체 검사를 통해 미리 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 등이다. 유명 배우 안젤리나 졸리도 2013년 유전자 분석을 통해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진단받고 유방 절제를 결정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공공, 민간에서 협력하며 해외 시장 확대

지난해 베트남에 국내 최초로 기술이전 계약에 성공하면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메디젠휴먼케어는 이번엔 한국할랄협회와 손을 잡고 중동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협약을 통해 선보일 제품은 유전체 분석을 통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중동 시장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체육총국과는 운동선수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해당 선수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또 국내 화장품 기업과 손을 잡고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이외에도 메디젠휴먼케어는 러시아, 필리핀, 아르메니아, 몽골, 캐나다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장은진 기자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헬스케어#바이오#해외시장진출전략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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