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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방석 시장 점유율 1위, 카지코퍼레이션의 성장 비결
평점 9 / 누적 166   |   조회수 934  |   작성일 2019-05-03


일본에 위치한 카지코퍼레이션(대표 오가와 가나메)은 ‘시팅(sitting)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회사다. 24시간 중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중요도를 인식하고 있지만, 그 외 3분의 2에 해당하는 시간에 대한 고민을 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카지는 이 3분의 2에 해당하는 시간 중 현대인이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앉을 자리’에 집중했다.


기술에 대한 자신감

카지코퍼레이션은 방석 하나로 1,300억 원의 매출을 내는 강소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 배경에는 현재 대표직을 맡고 있는 오가와 가나메 대표의 아버지 오가와 구니오 창업자가 개발한 ‘엑스젤’이 있다. 카지코퍼레이션이 1980년대에 개발한 엑스젤은 고체이지만 액체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어 앉았을 때 압력을 골고루 분산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엑스젤로 만든 의료용 방석은 당시 유행하던 메모리폼 방석보다 훨씬 성능이 좋아 비싼 가격에도 불티난 듯 팔렸다고 한다. 급격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던 시기에 제품을 출시한 것 역시 인기에 한 몫 했다.


엑스젤은 카지코퍼레이션이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특허 등록은 아직 하지 않았다고 한다. 특허 등록을 하면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 기술을 공개해야하기 때문인데, 오가와 대표는 다른 회사들이 엑스젤 기술을 만들 수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특허 등록하지 않았다고 한다.


성공적인 시장 확대

의료용 방석과 차량용 시트 등 B2B 사업을 주로 해온 카지코퍼레이션은 프리미엄 방석이라는 이름으로 B2C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가업을 이어 받아 대표직에 오른 오가와 가나메 대표는 수면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곧 앉는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일반 소비자들을 겨냥하기 위해 앉아 있는 시간에 대한 의식을 환기시키는 광고 문구를 만들어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질 좋은 수면을 위해 침대 매트리스나 베개에는 큰 돈을 들이지만 좋은 방석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낮았기 때문이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후에는 방석 계의 템퍼라는 별칭도 얻었다.


B2C 시장을 확대하며 몸집을 4배 이상 불린 카지코퍼레이션은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헬스케어 선진국인 북미, 유럽뿐 아니라 기도 문화가 있는 중동에서도 프리미엄 방석에 대한 수요가 크다. 최근에는 고령화 현상이 두드러지며 삶의 질을 우선시 여기는 문화가 커진 한국 시장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오가와 대표는 엑스젤 기술을 활용해 매트리스나 베개 등 제품 다각화를 모색하기 보다 시팅 비즈니스에 집중하면서 시장을 확대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장은진 기자

#카지코퍼레이션 #오가와가나메 #엑스젤

기술경쟁력#고급화전략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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