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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신발 만들다가 쌀 빨대로 대박 낸 연지곤지
평점 9 / 누적 312   |   조회수 1,865  |   작성일 2019-04-16


연 매출 30억 원을 올리던 꽃신 제조업체 연지곤지(대표 김광필)가 완전히 다른 업종에 도전장을 내민 뒤 올해 40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연지곤지가 선보인 아이템은 꽃신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빨대다. 대박 아이템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빨대로 어떻게 10배 이상의 매출을 낼 수 있었을까? 비밀은 빨대 재료에 있었다.


친환경 트렌드 포착한 후 즉시 개발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기존의 플라스틱 빨대 퇴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일회용 종이 빨대나 다회용 실리콘, 스테인리스 빨대 등 다양한 대체제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눈길을 끄는 쌀로 만든 빨대는 꽃신 제조업체인 연지곤지의 작품이다. 2016년 쌀로 빨대를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뒤 꼬박 2년 동안 개발에 매달려 겨우 지난해 여름 시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신발 사업과 다른 빨대 개발

친환경 사업의 가능성을 포착하고 쌀 빨대를 구상하게 된 김 대표는 이미 신발 사업에서도 특허를 20여 개나 출원한 적 있는 베테랑이다. 하지만 쌀 빨대 개발은 경우가 달랐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음료의 맛을 변하게 하지 않으면서 물 속에 오래 담아 두어도 사용상 문제가 없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이 때문에 적정 원료와 배합 비율을 찾는 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렇게 개발한 쌀 빨대는 먹어 없앨 수도 있고, 자연분해도 빠르게 진행되어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쌀의 품질을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저렴한 잉여 쌀을 이용해 쌀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월 7억 개 납품, 올해 매출만 400억 원 예상

이러한 장점을 내세워 쌀 빨대 사업을 확장한 연지곤지의 김광필 대표는 국내 500여 거래처를 확보했다. 시제품 출시 후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수출 계약까지 맺었다. 규모는 11개국에 5년간 월 7억 개를 납품하는 수준이다. 김 대표는 쌀로 만든 제품의 특성상 컵이나 나이프, 수저 등의 제품으로도 사업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은진 기자

#연지곤지 #쌀빨대 #김광필

친환경#신제품개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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