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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배관 국산화로 퀀텀점프 노리는 아스플로
평점 8 / 누적 204   |   조회수 1,311  |   작성일 2019-02-08


반도체 공정 중에 필요한 가스는 반도체 만큼이나 민감하고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런 가스들이 이동할 배관들은 가스와 반응을 일으키거나 부식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므로 특수 표면처리가 필수적이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반도체 제조용 가스 운반 배관 부품들을 국산화한 국내 벤처기업 아스플로(대표 강두홍)가 지난해 매출 580억 원을 올리며 한국 반도체 산업의 역군으로 성장했다.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

벤처 붐이 일던 2000년 아스플로를 창업한 강두홍 대표는 석사과정 중 우연히 고청정(높은 순도가 유지되는 특성) 배관 기술에 대해 알게 되었다.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반도체 산업과 고청정 배관 기술의 가능성을 내다 본 그는 석사과정도 그만둔 채 중소기업에 입사해 기술 개발에 매달렸다. 그러던 중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다니던 회사가 부도를 맞게 되었고, 자신이 회사를 차려 기술력을 입증하겠다는 다짐으로 창업을 선택했다. 같은 시기 벤처창업을 시도한 업체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쓰러져 갈 때 아스플로만큼은 끄떡없었다. 강 대표의 탄탄한 기술력과 반도체 분야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아스플로의 성장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국산화로 시장 성장 기여

아스플로가 국내 최초로 해당 기술을 개발한 뒤 국내 반도체 산업도 크게 활성화되었다. 기존 수입 제품 대비 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반도체 제조의 원가절감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반도체는 쓰이지 않는 분야를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로 적용, 연관된 분야가 많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강 대표는 그만큼 반도체 시장의 전망이 앞으로 더 밝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술로 매출성장, 사업다각화 꿈꿔

2000년대부터 핵심기술을 발전시켜온 아스플로는 반도체 배관을 위한 표면처리와 관련된 전반적인 고난도 기술들을 확보했고 일괄 생산공정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아스플로는 반도체 배관 시장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로 해외 대리점을 늘려가고 있다. 이를 통해 내년까지 1,000억 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미래 성장동력으로 수소제조장비 부품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여러 기술들을 발전시켜온 아스플로는 이미 관련 멤브레인 기술도 확보한 상태다. 보유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사업 다각화를 실행하기 위해 기업공개도 추진하고 있다.


장은진 기자

#아스플로 #강두홍 #고청정배관

기술경쟁력#국산화전략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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