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21,523,244 TODAY : 3,771

로고


지난 지식비타민

두 번의 실패 속에서도 신뢰를 잃지 않았던 엘앤피 코스메틱 권오섭 회장의 원칙
평점 9 / 누적 360   |   조회수 1,820  |   작성일 2019-01-30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을 의미하는 유니콘. 국내 단 6개에 불과한 유니콘 기업 중 IT 회사가 5곳에 이른다. 그 중 유일한 비 IT회사 엘앤피 코스메틱(대표 권오섭)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화장품 회사다. 대중들에게 다소 생소한 사명이라 유니콘 기업이라는 설명에 갸우뚱할 수 있으나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0.1초에 한 장씩 팔리는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메디힐은 마스크팩 열풍을 이끈 엘앤피 코스메틱의 대표 브랜드다. 연 4,0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엘앤피 코스메틱은 지난 해 10월 누적 10억 장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유일 화장품 유니콘 기업의 면모를 과시했다.


화장품으로 실패만 두 번, 그래도 다시 화장품

권 회장과 화장품과의 끈질긴 인연은 그의 어머니로부터 시작되었다. 권 회장의 어머니는 1969년 화장품 회사를 운영하던 사업가였다.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화장품 회사에 취업한 뒤 그 역시 어머니를 따라 창업을 선택했다. 화장품 프랜차이즈로 매장만 16곳을 운영했던 그는 IMF 외환위기로 모든 것을 잃었다. 그 후 5년 뒤 다시 색조화장품으로 재기를 노려봤지만 참담히 실패했다. 두 번의 실패 후 화장품이라면 질색을 할 법도 하지만 권 회장은 다시 화장품 사업에 도전했다. 사업의 실패로 시름에 빠져있으면서도 마스크팩의 가능성을 엿본 그는 2009년 엘엔피 코스매틱을 창업했고 마침내 성공을 손에 거머쥐게 되었다.


돈은 잃어도 신뢰는 잃지 않는다

연이은 사업 실패 속에서도 권 회장이 지킨 원칙은 바로 신뢰였다. 회사가 매각되면서 직원들에게 주지 못한 퇴직금과, 돈을 빌려 생긴 빚들을 꼭 갚겠다고 약속한 뒤 이를 지켰다. 돈은 잃어도 신뢰는 잃지 말아야한다는 원칙을 지킨 덕에 당시 권 회장이 약속을 지키는 것을 지켜본 사람들은 투자자로 혹은 직원으로 그의 곁에 남아있다고 한다.


근무환경이 성장을 이끈다

권 회장은 직원들에게 파격적인 복지혜택을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엘앤피 코스메틱에서는 칼퇴근은 물론이고 근무시간 중에 여가 활동을 해도 누구도 뭐라하는 사람이 없다. 사옥 지하에는 223평에 달하는 거대한 피트니스 센터가 자리하고 있고 레슨이나 PT수업까지 받을 수 있다. 권 회장은 "어차피 사람은 하루에 2~3시간 집중하는 것이 한계"라고 말하며 "직원들이 행복하고 걱정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기업의 성장을 이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직원들이 돈 걱정없이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전세금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의 복지 혜택도 만들었고 직원 250명 모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장은진 기자

#엘앤피 코스메틱 #권오섭 #메디힐

기업가정신#신뢰경영#복리후생 6명

지식비타민을 함께 만드는 기업

  • 박정희 랭귀지
  • 오너클렌
  • foren
  • 취업뽀개기
  • 두드림세무회계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