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20,584,987 TODAY : 2,366

로고


지난 지식비타민

기술력 강조하던 엔지니어, 창업으로 글로벌 1위. 고영테크놀러지 고광일 대표
평점 9 / 누적 304   |   조회수 1,270  |   작성일 2019-01-23


4년 전부터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해온 중소기업이 있다. 초정밀 측정 검사장비를 제조하는 고영테크놀러지(대표 고광일)은 최초로 3차원 검사 기술 중 하나인 SPI를 개발한 회사다. 최근 불량 검사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인공지능 기술까지 넘보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히든 챔피언으로 손꼽히고 있다.


45세에 창업 결심한 엔지니어

고영테크놀러지를 창업한 고광일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연구소에서 로봇을 개발하던 엔지니어였다. 로봇이 좋아 미국 피츠버그 공대 로봇공학 박사까지 취득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LG 로봇 연구소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토록 좋아하던 로봇을 개발하고 밤을 새워 신제품을 내놓았지만 일본 회사들에게 번번히 밀려났다. 일본은 그에게 넘을 수 없는 산처럼 느껴졌다. 외환위기에 회사를 옮긴 그는 여전히 연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없었다. 재직 중이던 연구소 마저 문을 닫게 되자 그는 창업을 결심했다. 하고 싶은 연구를 하면서 선진국인 일본을 뛰어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고영테크놀러지를 설립했다. 당시 고 대표의 나이는 45세였다.


기술 혁신으로 시장 개척

일본을 뛰어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 고 대표는 아예 세상에 없는 제품을 만드는 전략을 취했다. 영업사원을 뽑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장비가 무엇인지 조사한 뒤 세계 최초 3D 측정장비를 개발했다. 국내 대기업에 차례로 납품한 후에 해외로 눈을 돌렸다. 독일 지멘스에 첫 납품을 하고나서 자연스레 해외 주문이 늘었고 순식간에 3D부품 검사장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을 뛰어넘겠다는 그의 숙원도 풀렸다. 이 후 고영테크놀러지는 성장세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최근 8년간 연평균 15%씩 성장해 지난 해 1,900억 원 가량의 매출을 냈다.


여전히 기술 중심주의, R&D에 과감한 투자

엔지니어 출신인 고 대표는 기술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체 매출 중 20% 정도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후발주자와의 격차를 벌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R&D 인력을 강화하고 투자 전략도 세웠다. 고 대표는 고영테크놀러지의 R&D 투자 전략에 대해 지금 당장 실행하는 사업에 36%, 2년에서 5년 사이 먹거리에는 45%, 장기 목표를 위해서는 19% 정도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고영테크놀러지가 4년 전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준비해온 것처럼 장기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고 대표는 말한다.


장은진 기자

#고영테크놀러지 #고광일 #SPI

기술경쟁력#R&D투자 5명

의견 등록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에 만족하십니까?  

 304
다음글
동남아 물류 잡고 유니콘 기업 넘보는 스타트업, 닌자밴
이전글
이색 라면에서 없어서 못 파는 인기 라면으로… 불닭볶음면이 잘 팔리는 이..

지식비타민을 함께 만드는 기업

  • 박정희 랭귀지
  • 오너클렌
  • foren
  • 취업뽀개기
  • 두드림세무회계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