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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맨손으로 매출 8조 원 대기업 일군 하림 김홍국 회장
평점 8 / 누적 314   |   조회수 1,379  |   작성일 2019-01-21


1986년 창업한 하림(대표 김홍국)은 국내 최대 축산업체다. 가장 큰 사업체는 닭고기 가공업. 그 밖에도 소스 및 조미료, 간편식 등을 다루는 식품제조업과 사료업까지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 종합해운기업 팬오션을 인수해 물류업까지 진출했다. 하림을 맨손으로 일궈냄 김홍국 회장은 어떻게 하림 그룹을 키워냈을까.


병아리 키워 팔던 재미에 푹 빠진 초등학생

김 회장은 초등학교 4학년 시절 우연히 외할머니가 사준 병아리 10마리를 맡아 키우게 되었다. 병아리 10마리를 사료도 없이 정성껏 키운 결과, 닭으로 자라난 병아리를 마리 당 250원에 팔 수 있었다. 그렇게 번 돈으로 이번엔 병아리 100마리를 샀다. 닭 장사하는 재미에 빠진 김 회장은 고등학생이 되자 본격적인 축산업을 시작했다. 김 회장은 당시 고등학생 신분에도 닭 5,000마리, 돼지 700마리를 보유할 만큼 큰 규모의 농장을 운영했다.


축산업에서 가공업으로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농장 사업도 위기에 빠졌다. 닭과 돼지의 가격이 폭락하면서 농장 문을 닫게 된 것이다. 빚을 갚는 데만 꼬박 6년이 걸렸다. 사업은 이제 접어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슈퍼에서 본 소시지가 그의 마음을 돌렸다. 닭이나 돼지 가격은 폭락했지만 소시지 가격은 그대로인 것을 보고 식품 가공업 진출을 결심한 것이다. 1986년 하림을 창업한 뒤 사업은 탄탄대로였다. 탄탄하고 투명한 경영구조로 1997년 IMF 위기도 이겨낸 하림은 육계 사업과 관련된 기업을 차례로 인수하기 시작했다. 축산 사료업체를 인수하고 유통사업을 위해 NS홈쇼핑을 출범시켰다. 이들 계열사는 서로 시너지를 내며 하림그룹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 외에도 김 회장은 물류업, 치킨 프랜차이즈 등의 인수합병을 추진하여 현재 하림의 계열사는 50여 개에 달한다.


시련을 이겨내는 도전

2003년 어느 날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다. 공장이 불에 타 1,000억원의 피해를 낸 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조류인플루엔자까지 발생했다. 어려운 시기에도 김 회장은 포기하지 않고 회사를 정상화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도전을 멈출 수 없었다”며 “도리어 공장을 다시 지었던 것이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고진감래라는 말과 같이 시련을 이겨내니 사업은 더 큰 성장을 이뤘다. 식습관의 변화와 치킨 프랜차이즈 성행으로 닭고기 수요가 고공행진을 거듭했고 하림은 끝내 국내 1위 축산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


15도 경영과 글로벌 도전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 불리우는 김 회장이 강조하는 경영철학은 ‘15도 경영’. 15도 경사길을 쉬지 않고 걸어나가며 도전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 회장은 국내 1위 축산업체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식품 기업이라는 목표를 꿈꾸고 있다. 인수합병으로 수직계열화를 이루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온 하림은 김 회장의 목표에 따라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제품 다변화 노력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장은진 기자

#하림 #김홍국 #15도경영 #팬오션

CEO성공스토리#도전정신#기업가정신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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