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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문방구에서 전국 700개 매장 거느린 문구 대기업으로, 알파 이동재 회장
평점 8 / 누적 320   |   조회수 1,934  |   작성일 2019-01-03


700여 곳의 전국 가맹점을 거느린 알파(Alpha)는 국내 문구계의 선두주자다. 지난해 1,400억 원의 매출을 낸 알파의 이동재 회장은 40여년 전 남대문에 위치한 6평 매장에서 ‘알파 문구사’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구업을 시작했다. 알파는 다른 문구점과 무엇이 달랐기에 프랜차이즈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일까.


신뢰가 차별점

40여 년 전 알파 문구사를 개업한 이 회장은 다른 문구점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취했다. 당시 남대문에서만 문구 도소매점 10여 곳 정도가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제품 이상 시, 전액 현금 환불’이라는 제도를 도입하면서 차별화를 꾀했다. 백화점에서조차 환불이 어려웠던 시기에 이 같은 결정을 한 이유는 알파에서 구입한 제품은 믿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였다. 또 이 회장은 수돗물이 귀했던 당시에 인근 노점상들에게 수돗물을 무료로 받아갈 수 있도록 개방했다. 노점상들은 이 회장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나서서 알파 문구사를 홍보해주었다고 한다. 여러모로 신뢰를 얻었던 알파 문구사는 곧장 남대문에서 가장 잘나가는 문구사로 성장했다.


프랜차이즈화 비결은 체계화

작은 문구점에 그칠 수 있었던 사업을 크게 키워낸 것은 이 회장의 안목과 직원을 사랑하는 마음 덕분이었다. 같은 간판이 걸린 매장을 열고, 물건을 공동으로 구매한다면 소비자들에게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서울 곳곳에 매장을 열었다. 그리고 함께 일해온 직원들에게 이를 맡겨 자신의 매장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그 다음에는 매장에 들어갈 물건들을 체계화시키고 가격을 통일한 뒤,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 회장은 당시 프랜차이즈라는 개념은 잘 몰랐지만 알파 문구사를 문구 브랜드로 알리며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일찍이 프랜차이즈 형태로 매장과 유통을 관리하기 시작한 알파는 대형마트의 등장, 외환위기 등 문구 업계에 닥친 위기들을 거뜬히 넘길 수 있었다.


국내외 시장 동시 공략

문구를 사랑한 청년은 이제 70대의 국내 최고 문구 유통사를 거느린 회장이 되었다. 하지만 그의 문구 사랑은 여전하다. 알파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2020년까지 국내 가맹점을 1,000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한국의 문구를 외국에 알리기 위해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일흔의 나이에도 직접 해외 출장을 다닐 만큼 열정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알파는 몽골의 한 백화점에 매장을 입점시킨 것을 시작으로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장은진 기자

#알파 #Alpha #알파문구사 #이동재

프랜차이즈#CEO성공스토리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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