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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용광로 풍구 시장 20% 점유율 차지한 히든챔피언 서울엔지니어링
평점 8 / 누적 272   |   조회수 725  |   작성일 2018-12-28


제철소에 필요한 관련 장비들을 생산하는 서울엔지니어링(대표 이원석)은 23년의 개발 기간 끝에 국내 최초로 용광로 풍구를 시장에 내놓은 업체다. 풍구는 철광석을 녹이는 용광로에 바람을 불어넣는, 제철소에서 빠져선 안 될 핵심 장치다. 1973년 포항제철의 제안으로 풍구 개발을 시작한 서울엔지니어링은 시간이 지체되면서 위기도 맞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끈기로 버틴 20년의 세월 끝에 1990년대 후반 품질을 인정받은 서울엔지니어링은 전 세계 풍구 시장의 1위를 달리는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했다.


세계 최고의 풍구를 위해

서울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매출은 700억 원을 웃돈다. 품질제일주의를 내세우는 만큼 풍구 하나를 만드는 데에 거치는 공정만 해도 8가지나 된다. 또 공정 중 약 50여 가지의 품질 검사 항목을 통과해야지만 하나의 풍구가 최종적으로 공장 밖을 나설 수 있다. 서울엔지니어링이 이렇게 품질 관리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바로 고열의 고로 작업 환경때문이다. 풍구를 통해 들어오는 열풍은 1,200도에 달하는 초고온 상태이므로 자그마한 결점도 용납이 되지 않는다. 서울엔지니어링의 이원석 대표는 풍구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자칫하다가는 안전상의 문제로까지 번질 위험이 있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철저히 검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능력주의 경영 철학

서울엔지니어링의 경영진은 품질 뿐만 아니라 인사나 노사 관계에도 큰 관심을 쏟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가족 경영과 오너 세습을 통해 경영 승계를 이어가는 것과 달리 서울엔지니어링을 창업한 오세철 회장은 학연과 지연을 배제하고 임원진을 구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오 회장의 이 같은 경영 철학은 오너 일가가 아니더라도 경영자 등 중요 직책을 맡을 수 있는 모든 사원들에게 주인의식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서울엔지니어링의 모든 업무는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대표는 생산직과 사무직의 차별을 지양하고 모든 사원이 골고루 혜택을 받게 한다는 경영 방침 아래 공장 직원들에게도 늘 기회가 열려있다고 강조한다. 또 현재 5명의 임원 중 4명이 고졸 출신이라며 능력 중심의 인사가 오늘날의 서울엔지니어링의 성공을 뒷받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히든챔피언 자리 굳히는 것이 목표

현재 전 세계 풍구 시장 점유율 20%로 선두 자리를 꿰차고 있는 서울엔지니어링의 목표는 점유율 35% 달성이다. 히든챔피언으로서의 입지를 완전히 굳히고 주식 시장 상장까지 목표로 잡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매출 700억 원 중 60%가 해외에서 발생했다”며 “꾸준히 연구개발에 힘써 글로벌 리더 자리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은진 기자

#서울엔지니어링 #이원석 #용광로 풍구 #오세철

품질경영#R&D투자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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