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20,055,544 TODAY : 1,210

로고


지난 지식비타민

대기업도 못한 풍력 시장 개척, 벤처기업 유니슨이 해내다
평점 7 / 누적 182   |   조회수 850  |   작성일 2018-12-21


국내 1세대 풍력발전 기업인 유니슨(대표 류지운)은 국내 풍력발전 산업의 산증인이나 다름없다. 신재생 에너지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1990년 후반, 풍력발전 산업에 뛰어들어 국내 최초로 발전 단지를 조성했고 이후로 국내 풍력발전소 보급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무대를 넓혀 지금까지 규모를 키워왔다. 유니슨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856억 원에 이르며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8MW급 풍력발전기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이 생명이다

한때 12개에 달했던 국내 풍력 발전사들은 내수시장의 불황으로 줄줄이 도산했다. 현재는 유니슨과 두산중공업 두 개사만이 국내 풍력발전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대기업조차 고개를 내저었던 풍력발전 사업에서 벤처기업인 유니슨이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데에는 철저한 연구개발 전략이 있었다. 1984년 설립된 유니슨은 소음 관련 사업을 하다가 재생 에너지의 시장성에 확신을 가지고 1999년 풍력발전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사업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달려 기술력을 키운 유니슨은 풍력발전기 설계 및 제조, 시공까지 가능한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유니슨은 국내 풍력발전 선두 기업임에도 항시 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한 발 앞서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병행해왔다. 유니슨의 류지운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 덕에 선진국보다 먼저 시장 상황에 맞는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0년대 후반 글로벌 금융위기 속 풍력발전 시장 규모가 대폭 줄어들면서 한 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유니슨은 앞선 기술과 뚝심으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첨단기술 접목하고 연구개발해 사업다각화 노린다

유니슨은 육상용 풍력발전을 넘어 해상까지 넘보고 있다. 2015년 착수한 해상용 풍력발전 기술개발에 성공한 뒤 국내 최초로 해상용 4MW 대형 풍력발전기를 시장에 내놓았고 올해 9월부터 시운전을 시작했다. 이에 뒤이어 8MW급 발전기 개발도 진행 중이다. 또 앞으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센서 등 첨단기술을 풍력발전에 접목하여 다각화를 노리고 있다.


친환경 정책 덕볼까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8MW급 해상용 발전기 개발이라는 국책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된 유니슨은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에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육성을 목표로 2026년까지 80조 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발표도 기대치를 높이는 데에 한 몫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제도가 아직은 불확실하며 탈원전 정책이 모순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다, 여전히 내수시장의 규모가 제한적이라는 점과 중국 등 해외 기업들이 내수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서둘러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장은진 기자

#유니슨 #류지운

기술경쟁력#사업다각화#재생에너지 9명

의견 등록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에 만족하십니까?  

 182
다음글
사업계획과 전략을 실행으로 옮기는 힘, 커뮤니케이션
이전글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수제화 하나로 150년, 처치스의 구두는 무엇이 다를까

지식비타민을 함께 만드는 기업

  • 박정희 랭귀지
  • 오너클렌
  • foren
  • 취업뽀개기
  • 두드림세무회계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