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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수제화 하나로 150년, 처치스의 구두는 무엇이 다를까
평점 7 / 누적 150   |   조회수 1,212  |   작성일 2018-12-21


처치스(Church’s)는 영국의 유명 구두 브랜드다. 처치스는 1873년 가업 형태로 시작해 1999년에는 프라다 그룹에 인수된 뒤 지금에 이르렀다. 클래식함을 매력으로 내세운 처치스의 구두는 영국의 토니 블레어 전 총리 등 저명인사들이 애용하는 구두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150년 전통의 처치스 구두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장인정신 깃든 공정

처치스의 공장 안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듯이 오랜 기간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노인들이 눈에 띈다. 바로 구두 장인들이다. 기본 30년에서 40년 경력의 이 숙련된 장인들은 각자 전문으로 하는 공정이 있다. 누군가는 가죽을 선별해 구두 모양에 맞게 잘라내고, 누군가는 구두 밑창을 색칠하고, 누군가는 바느질을 한다. 이렇게 총 250개의 공정 과정을 거쳐 구두 한 켤레가 탄생한다. 그렇게 탄생한 모든 구두들은 엄격한 검수를 거친 뒤 세상의 빛을 본다. 한편 처치스는 2014년 기준 약 650명의 직원을 고용해 일주일에 7,000개의 구두를 만들어내고 있다.


‘메이드 인 잉글랜드’가 브랜드 아이덴티티

처치스를 한 마디로 말하자면 영국에서 만들어진 영국 고유의 클래식함을 담은 신사화라고 소개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처치스의 영국 공장은 구두로 유명한 도시 노스햄튼에 위치해있다. 노스햄튼은 에드워드 그린, 크로켓 앤 존스 등 유명 구두 브랜드들이 위치한 곳이다. 처치스도 이곳 노스햄튼에서 탄생했다. 노스햄튼을 대변하는 구두 브랜드들이 으레 그렇듯 처치스도 ‘메이드 인 잉글랜드’라는 가치를 크게 내세워 가장 우아한 남성화로 마케팅하고 있다.


트렌디함을 잡아라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헤리티지 브랜드에게도 고민은 있다. 최근 스트릿 패션이 유행으로 클래식함을 무기로 내세우던 처치스에서 변화하는 시장에 발맞추기 위해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는 내부적인 논의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처치스 관계자 측은 SNS를 통해 최근 유행하는 스타일이 무엇인지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해 처치스의 CEO로 발탁된 앤서니 로마노는 젊은 감각과 전통을 접목시켜 젊은 층에게도 어필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뒤 캐주얼 패션을 위한 스니커즈 라인을 론칭하기도 했다.


장은진 기자

#처치스 #Church's #앤서니 로마노

장인정신#브랜드전략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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