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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연이은 부진의 늪에서 탈출한 소니, 성장 동력은?
평점 9 / 누적 200   |   조회수 495  |   작성일 2018-12-06


2000년대 초부터 실적이 나빠지면서 15년 간 침체기에 빠졌던 소니가 최근 화려하게 부활하며 20년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018년 상반기 19조5,0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하며 다시 왕좌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소니의 성장 동력은 무엇이었을까.


버리는 것이 전략

업계 전문가들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있었기에 소니가 부활할 수 있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과거 전자제품의 대명사로 추앙받던 소니는 주력 분야인 가전에서 큰 적자를 기록하며 연이은 부진을 겪고 있었다. 위기의 소니를 소생시킨 것은 2012년 지휘봉을 잡은 소니맨 히라이 가즈오 CEO였다. 그는 CEO로 취임하자마자 적자를 면치 못하던 사업을 대폭 축소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PC 사업부 바이오(VAIO)에 이어 워크맨으로 유명했던 오디오, 모바일 등 하드웨어 사업부 전반에서 축소나 매각을 단행했다. 소니를 있게 한 핵심 부서였던 TV 사업부를 축소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주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히라이 CEO는 영원한 사업은 없다며 주주들을 설득했다.


사업 영역 확장하고 시장 변화에 대처

비용절감을 위해 기존 사업을 과감히 버리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추진한 뒤 소니는 보란 듯이 회복세를 띄기 시작했다. 소니 실적 회복의 1등 공신은 콘텐츠 사업부다. 음반 저작권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음악 콘텐츠 사업 소니 뮤직, 플레이스테이션을 포함한 게임 사업부, 애니메이션과 비디오 사업부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 기존의 가전 사업은 완전히 재편하여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했고 프리미엄 제품으로 경쟁력을 회복했다. 한국과 중국에 밀려났던 TV 제품은 프리미엄 시장으로 방향을 바꿔 틈새 시장을 장악했다. 디지털카메라 사업부 역시 고기능 기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로운 경영진, 새로운 경영 문화

히라이 CEO와 함께 소니의 부활을 이끌어 낸 요시다 겐이치로 CFO가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2월 신임 CEO 자리에 오른 뒤 일부 전문가들은 소니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요시다 CEO가 재무를 담당했던 특기를 살려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니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니를 급성장 시킨 요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 빠른 의사결정과 소통하는 경영 문화 역시 요시다 CEO가 CFO시절부터 강조한 것이다. 요시다 CEO는 그간 소니를 나락에 빠뜨린 요인으로 지목된 폐쇄적인 관료주의를 버리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한 인물이다. 신중한 성격의 요시다 CEO는 “20년 만에 최고 실적을 냈다하더라도 소니의 위상은 아직 20년 전과 비교해 아직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말하며 여전히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장은진 기자

#소니 #SONY #히라이 가즈오 #요시다 겐이치로

위기극복#콘텐츠 강화#구조조정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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