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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잡스가 추구했던 애플의 단순함은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가
평점 9 / 누적 208   |   조회수 591  |   작성일 2018-11-26


애플이 종교라면? 교리는 ‘단순함’이었을 것이다. 애플의 단순함은 디자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조직, 의사소통 과정, 경영철학 등 애플을 이루는 모든 요소에 단순함이라는 키워드가 스며들어 있다. 지금의 애플을 있게 한 모든 것이 단순함으로부터 유래된 것이라 할 수 있을 정도다. 애플이 내세우는 단순함은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 그리고 잡스는 고객들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하고 싶었던 것일까.


고객이 고민하게 만들지 않는다

극도로 단순함을 추구했던 故 스티브 잡스는 직관적이지 않고 복잡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차 없이 없애버렸다. 잡스가 애플에 복귀한 뒤 가장 처음한 것도 제품의 단순화였다. 그는 당시 20가지에 달하던 컴퓨터 제품군을 4가지로 대폭 축소했다. 컴퓨터를 노트북과 데스크톱으로 크게 나눈 뒤 전문가용과 비전문가용으로 나눈 것이다. 단 4가지뿐이지만 각 제품이 가진 핵심 가치가 뚜렷했다. 고객들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줄어드니 고민도 줄었다.


어렵게 말하지 않는다

애플은 제품을 소개할 때 익숙한 단어들로 이해하기 쉽게 문장을 구성한다. 처음 아이팟을 세상에 선보일 때 용량은 몇 기가, 디스플레이는 어떠하며, 인터페이스는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일일이 설명하지 않았다. 대신 “천 개의 노래가 당신의 주머니에”라는 한 마디로 아이팟을 설명했다. 또 2008년 맥북에어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잡스는 노란 종이봉투에서 맥북에어를 꺼냈다. 그만큼 맥북에어가 가볍고 얇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이러한 퍼포먼스는 ‘맥북에어의 두께는 몇 미리이고, 무게는 몇 그램에 불과하다’라는 말보다 훨씬 더 강력한 각인 효과를 발휘했다.


심플한 디자인이 혁명을 만든다

단순한 디자인이 차별화를 만든다고 생각한 잡스는 모든 제품의 디자인을 심플하게 할 것을 주문했다. 부도 위기의 애플을 구한 제품으로 유명한 아이맥은 기존 데스크톱 컴퓨터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세상에 나왔다. 본체와 모니터가 따로 분리되어있으며 여러 복잡한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던 기존 데스크톱 컴퓨터와 달리, 아이맥은 당시 생소했던 일체형 컴퓨터(모니터와 본체가 합쳐져 있는 컴퓨터)형태였다. 전원 케이블만 꽂으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니, 당시로서는 혁명과도 같았다. 이러한 직관적이고 단순한 디자인은 고객들의 혼란을 줄여주었고 아이맥은 지금까지도 같은 컨셉을 유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은진 기자

#애플 #스티브 잡스

혁신#니즈파악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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