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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에 자신 있다더니… 미국 대기업도 실패한 ‘나노섬유’ 개발 성공한 톱텍
평점 9 / 누적 208   |   조회수 1,283  |   작성일 2018-11-21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에 장비를 공급하며 삼성의 25년 협력사로 유명한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 톱텍(대표 이재환)이 꿈의 섬유라 불리는 나노섬유 대량생산에 성공한 뒤 잇따라 대규모 납품건을 따내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톱텍의 나노섬유 기술은 미국의 화학회사 듀폰도 도전했다가 실패한 분야로 유명하다.


나노섬유가 뭐길래

나노섬유의 실 한 가닥은 머리카락 500분의 1 크기 수준의 굵기다. 이를 직조하여 섬유로 만든다면 구조 특성 상 공기는 통과시키고 액체는 통과하지 못하게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나노미터(10억 분의 1 미터) 수준의 굵기 때문에 강도가 약하고 대량생산은 내로라는 대기업들도 고개를 저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하지만 국내 기업인 톱텍이 세운 자회사 레몬이 나노섬유 대량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톱텍 이재환 회장이 3년간 투자해 개발에 성공한 나노섬유 분야는 의류, 의료용품, 위생용품 등 다방면에 적용 가능하여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나노섬유를 응용한 고효율 필터 기술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노스페이스와 독점 계약에 업계 들썩

기술력을 인정받은 레몬은 나노섬유 대량생산 기술을 앞세워 본격적인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나노섬유를 적용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레몬과 독점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되었다. 노스페이스 측은 레몬의 나노섬유를 적용한 아웃도어 제품을 내년 가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레몬은 프랑스 로레알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기업들과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나노섬유의 통기성과 방수성을 최대한 살린 생리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레몬이 겨냥하고 있는 생리대 시장은 전 세계 240조 규모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레몬은 설비를 구축하고 추가 생산 라인을 증설 중이다.


기술유출 의혹, 실적 부진 우려에 신규 사업이 상쇄할 것

톱텍은 지난 해 매출 1조 1,378억 원을 달성하며 ‘1조 클럽’에 입성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80퍼센트가 넘는 수치로 급감하면서 실적에 먹구름이 꼈다. 업계 관계자들은 톱텍이 기술유출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받은 것이 고객사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이 회장은 “기술유출 의혹에 대해 업무진행 과정 중 생긴 오해에서 야기된 문제로 판단하고 있다”며 “원만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규사업 추진에 대해 언급하며 자회사 레몬의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부진에 대한 논란을 잠재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자회사 레몬은 나노섬유 사업을 통해 향후 2021년까지 3,000억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장은진 기자

#톱텍 #이재환 #노스페이스 #나노섬유

신제품개발#R&D투자#신기술개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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