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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틈새에서 원목 가구소파로 연 매출 110억, 카레클린트
평점 10 / 누적 68   |   조회수 228  |   작성일 2018-11-06


요즘 가구업계에서 원목과 패브릭을 조합한 소파는 일반적이다. 하지만 8년 전 상황은 달랐다. 2010년, 가죽 소파가 대세였던 소파 시장에 원목 프레임에 패브릭 소재를 덧댄 소파를 내놓은 청년들이 있었다. 자신들이 만든 브랜드, 카레클린트를 8년 뒤 연 매출 110억 원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들은 어떻게 유행을 선도할 수 있었을까.


8년 전 평균나이 25세에 창업 도전

홍익대 목조형가구학과 05학번으로 만난 세 명의 남학생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브랜드 카레클린트(대표 탁의성, 안오준, 정재엽)는 올해로 8년 차 기업이다. 8년 전 세 명의 공동대표는 평균 나이 25세로 취업 준비생이었다. 계속되는 취업 실패에 셋 모두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던 차에 창업에 뛰어들기로 했다. 처음에는 명품 렌트 서비스, 전시대 판매 등의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지만 결국 셋 다 잘하는 일인 가구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미래 혁신 아이템은 아니지만

창업을 결심했지만 문제는 돈이었다. 아직 졸업도 안한 터라 수중에 돈이 있을 리 만무했다. 미래 혁신 아이템이 아니란 이유로 정부지원사업에서도 줄줄이 낙방했다. 결국 각자 지인에게 돈을 빌렸고 1인당 1,000만 원씩 모아 자본금 3,000만 원을 마련했다. 그만큼 원목 가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던 당시 시장 흐름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잘못된 업체 선정으로 자본금을 날리기도

여느 청년 창업가들이 그렇듯 사업 초반에 제품의 샘플을 준비할때 아는 사람도 경험도 없어서 애를 먹었다. 무작정 114에 전화해서 가구 공장들의 연락처를 물어보기도 했다. 그렇게 첫 샘플을 맡겼는데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물이 나왔고 자본금도 1,000만 원 이상 날렸다. 절망감에 포기할 생각도 했다. 하지만 발품을 팔아 훌륭한 사업파트너를 만났고 마침내 카레클린트의 대표 제품인 ‘001소파’를 만들 수 있었다. 카레클린트는 이때 만났던 공장과 여전히 협업하고 있다.


자체 생산, 자체 판매, 자체 홍보

지난 해 용인에 대규모 생산 공장을 지은 카레클린트는 제품에 들어가는 원목의 결을 살리기 위해 이같은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탁 대표는 “목재를 납품받으면 나뭇결이 일정하지 않아 직접 자체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직접 배달하고 설치하는 것까지 내부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 쇼룸 대신 카페를 열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신개념 카페형 가구 매장이 화제가 되자 자연스레 홍보도 되었다. 이 같은 전략으로 첫 번째 제품인 ‘001 소파’는 200만 원이 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1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장은진 기자

#카레클린트 #탁의성 #안오준 #정재엽 #001소파

창업#유통전략#인테리어 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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