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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카시트 시장점유율 1위의 토종기업, 다이치의 전략
평점 9 / 누적 214   |   조회수 538  |   작성일 2018-11-05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가 어려워졌다. 연이은 출산율 하락에 유아용품 업계는 어떤 대책을 궁리하고 있을까. 영유아 카시트로 지난해 매출 230억원을 돌파하며 유명 외국 브랜드를 앞지르고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국산 영유아 카시트 업체 다이치(대표 이지홍)의 이야기로 알아보자.


오너 2세, 막내딸의 경영 승계

다이치 이지홍 대표는 아버지인 이완수 회장으로부터 경영 승계를 받아 2011년 대표 자리에 앉았다. 이완수 회장(당시 대표)이 1981년 설립한 자동차부품(후미등) 제조업체 제일산업은 2001년 업종을 바꿔 유아용 카시트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일본 시장을 겨냥해 명칭을 다이치(第一)로 바꾼 것이 지금에 이르렀다. 세 자매 중 막내인 이 대표는 2006년 다이치에 입사해 구매부 등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실무경험을 쌓았다. 경영학을 전공한 이 대표는 막내임에도 두 언니보다 경영에 소질을 보였다고 한다.


공중파 방송타고 입소문

2011년 한 공중파 방송에서 국내 유통되는 카시트들의 안전 테스트를 실시한 것이 전파를 탔다. 당시 다이치의 카시트가 아기에게 전해지는 충격량이 가장 적게 나와 높은 안전성을 증명했다. 이 대표는 “방송 이후에 물건이 없어서 못 팔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 때 이후로 수입 브랜드가 대부분이었던 카시트 업계에 토종 브랜드로서 당당히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사고 나면 새 카시트

시장점유율 30%를 기록한 다이치의 지난 해 매출은 230억 원. 이 대표는 안전은 최우선으로 하는 다이치의 가치를 고객들이 알아주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다이치의 안전에 대한 철학은 사후관리에서 잘 나타난다. 고객의 걱정을 0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제로 케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다이치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사고가 났을 경우 카시트를 무상으로 교체해주고 있다. 또 카시트 세탁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여 철저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메이드인코리아와 수출다변화로 성장지속

카시트 시장 국내 점유율 1위의 다이치에게도 고민거리는 있다. 계속되는 출산율 저하에 국내 카시트 장착률은 40% 정도에서 꿈쩍도 않는다. 이 대표는 “장착률이 낮은 것은 그만큼 카시트 시장이 블루오션이라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커져가는 우려의 목소리에 제품 다각화를 시도해 다양한 기회를 잡을 것이라며 지난 8월에는 아기띠를 내놓았고, 내년에는 유아차를 만들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조공장을 경기도 파주에 두고 있는 이유도 안전관련 제품은 메이드인코리아 제품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다변화를 시키면 얼마든지 성장이 가능하고, 이를 위해서는 메이드인코리아를 고집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등 아시아시장의 제패가 곧 글로벌 브랜드가 되는 비결이다.


장은진 기자

#다이치 #이지홍 #카시트

품질관리#A/S 경쟁력#제품다변화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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