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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MP3 만들던 아이리버의 끊임없는 변신
평점 9 / 누적 260   |   조회수 1,059  |   작성일 2018-11-02


2000년대 학생들의 필수품이었던 추억의 MP3 플레이어.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브랜드는 아이리버(대표 이정호)였다. 2000년대 후반부터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자가 많아지자 MP3의 인기도 사그라들었고 아이리버도 자연스럽게 추억 속으로 사라지나 싶었다.


기술력으로 사업다각화

MP3 플레이어 전문업체였던 아이리버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사업을 다각화한 것은 2010년부터였다. MP3 플레이어와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오픈했고 MP3 기능이 있는 전자사전을 출시했다. 이 후로 PC 모니터, 블루투스 이어폰, 가습기, 블랙박스, 스마트 체중계, 칫솔 살균기까지 출시하며 MP3 플레이어 전문업체의 이미지를 벗겨내기 시작했다. 한 때 세계 점유율 2위, 국내 1위 점유율을 가진 전자제품 브랜드를 만든 아이리버였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올 여름 강타한 손풍기의 익숙한 로고

폭염이 유난히 기승을 부렸던 올 여름, 손풍기(손에 들 수 있는 휴대용 선풍기)를 손에 안든 사람이 없을 정도로 손풍기의 인기가 대단했다. 손풍기를 구입하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해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로고가 눈에 띄었을 것이다. 바로 아이리버가 손풍기 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아이리버가 출시한 손풍기 ‘스톰’은 이번 여름 50만대 이상 판매될 만큼 인기를 끌면서 아이리버의 새로운 대표 상품으로 등극했다.


진흙 속의 진주, 고급 오디오 브랜드

음악 플레이어로 명성을 떨쳤던 아이리버의 노하우와 기술을 담은 고음질 프리미엄 플레이어 브랜드 ‘아스텔앤컨(Astell&Kern)’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계속되는 적자 속에서도 고음질 플레이어 개발을 놓지 않았던 아이리버가 2년의 개발 기간 끝에 탄생시킨 아스텔앤컨은 고음질 플레이어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가 되었다. 스마트폰과 MP3플레이어의 음질에 만족하지 못한 하이파이 스피커 유저들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모회사와 손잡고

2014년 SK텔레콤에 인수 합병된 아이리버는 최근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미니(NUGU mini)를 생산하기도 했다. 아이리버가 SK텔레콤의 ICT 디바이스를 담당하면서 또 다른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도 있다. 또 SK텔레콤은 올 여름 본격적으로 음원 사업에 뛰어든다고 밝히며 음원 서비스 회사를 인수하고 엔터테인먼트사 3사와 유통 협약을 맺었다. 아이리버는 SK텔레콤으로부터 7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받아 고급음원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알려졌다.


장은진 기자

#아이리버 #스톰 #아스텔앤컨 #누구미니

사업다각화#기술경쟁력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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