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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위성 안테나 점유율 1위,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의 다음 목표
평점 9 / 누적 228   |   조회수 618  |   작성일 2018-10-29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예상하는 해상용 위성안테나 강소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가 위성 안테나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자리를 굳혔다. 또다시 한국형 히든챔피언 신화를 쓴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해상을 넘어 이제는 우주로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기를 몰랐기에 찾아온 티핑포인트

2000년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텔리안시스템즈로 시작해 2005년 첫 제품을 생산한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의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급변점)는 바로 2010년 영국의 통신회사 인말세트(Inmarsat)에 납품을 시작한 것이다. 첫 입찰 경쟁에서는 영국의 코브햄(cobham) 등 다른 경쟁 업체에 밀려 패배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포기를 몰랐던 성 대표의 끈질긴 구애 끝에 마침내 공급 계약에 성공했다. 인말세트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기 시작하자 다른 굵직한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덩달아 매출도 급증했다.


기술력만큼은 최고

10여 년간 분투한 끝에 마침내 1위 자리에 오르게 된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의 자신감은 기술력에서 나온다며 성 대표는 덧붙였다. 위성 안테나의 통신 안정성은 인공위성에서 쏘는 전파를 일정하게 잘 받아내는 데에 있으나, 흔들림이 많은 해상에서는 높은 안정성을 기대하기가 어려웠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해상 통신에 최적화된 위성 안테나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한 끝에 선박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위성의 위치를 추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안테나 개발에 성공했고, 관련 특허만 해도 수십여 개에 달한다.


철저한 준비가 만든 세계 1위 타이틀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컨설팅사에 입사한 성 대표는 1년 만에 사표를 내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소프트웨어 컨설팅 사였던 인텔리안이 안테나 사업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성 대표가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차승현 전무의 제안이었다. 당시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했던 해상용 안테나를 개발하기 위해 R&D에 과감히 투자하고 오로지 제품 개발에만 매달렸다. 뚝심있는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맨땅에 헤딩’도 감행했다. 국내에서 보다 해외에서 수요가 많았던 해상용 위성 안테나를 납품하기 위해 무작정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기도 했다고. 성 대표는 그 당시를 떠올리며“무모해보일 수도 있는 도전이었지만 그만큼 기술력에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1000억 원 이상 매출 예상. 이제는 우주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827억 원이었던 매출은 올해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위성 통신 안테나의 수요도 그만큼 늘어 관련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 대표의 다음 목표는 우주다. 2016년에는 엘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 프로젝트에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의 기술이 사용되기도 했다. 우주로켓 ‘팰컨9’ 회수를 위한 통신 안테나 장비로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의 제품을 선택한 것이다. 이에 성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서도 세계 1위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진 기자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성상엽 #위성 안테나 #티핑포인트 #인말세트 #스페이스X

기술경쟁력#해외시장진출전략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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