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19,436,345 TODAY : 2,710

로고


지난 지식비타민

1가구 1금고 시대 이끄는 선일금고
평점 9 / 누적 222   |   조회수 638  |   작성일 2018-10-11


국내 금고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선일금고(대표 김영숙)는 지난해 370억 원의 매출을 낸 45년 전통의 장수기업이다. "금고는 돈만 보관하는 곳이 아니다. 소중한 것이라면 모두 보호할 수 있다. 추억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관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바로 금고"라고 말하는 김영숙 대표의 말에서는 일에 대한 사명감과 자부심이 묻어난다.


금고도 가구다, 세련된 디자인을 입히다

선일금고의 창업주는 김 대표의 남편인 고 김영호 회장이다. 순탄하던 사업은 김 회장이 2004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당시 주변에서는 아내인 김 대표에게 ‘금고는 사양산업이고 3D 업종이어서 여자가 경영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김 대표는 굴하지 않고 남편의 뜻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경영에 나서면서 비슷비슷한 디자인의 사무용 금고에서 탈피해 세련된 디자인의 가정용 금고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금고를 냉장고나 책상과 같은 가구로 승격시킨 것이다. 클림트나 고흐 등 유명 화가의 작품으로 금고 표면을 디자인한 제품 라인업은 선일금고의 대표상품으로 자리 잡았고, 인기 영화사 마블과의 컬래버래이션 금고도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디자인 금고를 출시한 이후 선일금고의 매출은 매년 20% 이상 상승하며 톡톡히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견고한 내구성은 기본

하지만 금고의 최우선 조건은 무엇보다도 내구성이다. 선일금고는 섭씨 1,100도에 한 시간 동안 노출되어도 내부 온도를 150도 이하로 유지하는 제품에 한해 주어지는 내화 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는 테스트 또한 통과했다. 스웨덴에서 실시하는 물리적 충격 테스트는 물론 일본에서 실시하는 도난방지 테스트도 통과하며 우수한 내구성과 보안상태를 입증했다. 2004년 강원도 낙산사에서 동종이 불에 녹아내릴 정도로 참혹한 화재가 발생했을 때에도 선일금고는 불을 견뎌 중요문서를 지켜냈다.


금고, 첨단기술과 만나다

또한 선일금고는 2016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금고를 선보였다. 와이파이를 비롯한 각종 첨단 통신기술을 활용해 주요 통신사들과 IoT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스마트폰을 통한 금고 인증과 개폐 기능을 탑재했다. 금고 앞에 이상 움직임이 감지되거나 강한 충격, 강제 개방 시도 등이 발생하면 사용자는 곧바로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설정 시간 이상으로 금고가 열려있거나 비밀번호를 5회 이상 틀릴 경우에도 스마트폰에 팝업으로 경고해준다. 별도의 카드나 다이얼, 키패드 없이 스크린에 얼굴을 대면 문이 열리는 안면인식 금고, 홍채인식 금고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렇듯 선일금고는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혁신을 거듭하며 금고 이상의 금고로 거듭나고 있다.


최수지 기자

#선일금고 #김영숙 #김영호 #스마트금고

품질경영#디자인전략 3명

의견 등록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에 만족하십니까?  

 222
다음글
인생을 굽는 사나이, 김영모과자점 김영모 대표
이전글
전통 한국의 향을 만들다, ‘코스맥스’

지식비타민을 함께 만드는 기업

  • 박정희 랭귀지
  • 오너클렌
  • foren
  • 취업뽀개기
  • 두드림세무회계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