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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인재, 둘째도 인재…”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사장
평점 9 / 누적 158   |   조회수 748  |   작성일 2018-10-10


‘한국투자증권’하면 증권가에서도 제일 가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한국투자증권은 작년 연 매출액 6조 2,000억 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 매출만 4조 1,764억 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영업이익 또한 작년 기준 6,860억 원으로 순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 부분에서 매번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사장은 영업이익 1조 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국내 증권사 중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의 기록을 낸 전례는 없었다.


한국투자증권을 이끄는 유 사장

유 사장이 한국투자증권으로 옮긴 것은 2002년이었다. 그는 1980년대 후반 증권업에 뛰어들었는데 그때만 해도 국내 증권사들은 연차에 따라 연봉 차이가 매우 컸다. 그래서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직급이 낮으면 적은 연봉을 받아갈 수 밖에 없었다. 그동안 이런 국내 증권업계의 실태를 지켜봐 왔기에 유 사장은 부임과 동시에 본격적인 개혁을 시도했다. 기존에 성과급제도가 존재하긴 했지만 있으나 마나 한 제도였다. 그는 성과급제도를 개선하고 실적에 따른 차등화를 도입했다.


인재를 중요시하다

한국투자증권의 한 30대 차장급 직원의 상반기 급여는 최고경영자보다 많은 22억 원이었다. 이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매우 회자되는 이야기다. 하지만 막상 회사 내부에서는 이런 것이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유 사장의 ‘확실한 보상을 통해 인재를 확보한다’는 신념이 바탕이 된 것이다. 그는 2007년 CEO가 되고 나서 ‘최고 인재–최고 성과–최고 대우’를 경영철학으로 내걸었다. 그는 언제나 “첫째도 인재, 둘째도 인재…”를 입에 달고 산다. 인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아끼지 않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최고의 인재에게 그에 맞는 대우를 하는 한국투자증권 임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그만큼 책임 또한 따른다는 것은 사실이다. 유 사장이 요구하는 목표치는 절대 쉽지 않다. 오히려 무리이다 싶을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그가 생각하는 목표는 도전의식을 끌어내면서도 현실적으로 가능한 가장 최고 지점이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젖먹던 힘까지 내서 달성했는데 내년에는 더하라고 한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연말 실적을 보면 대부분의 부서가 목표치를 달성할 뿐 아니라 초과 달성까지 한다.


유상호 사장

그가 이렇듯 직원들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최고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실력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다. 그가 대우증권 영국 법인에서 근무하던 때 그의 이름은 영화 007 시리즈의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에서 따온 ‘제임스’였다. 007과 같은 정보력으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모두 제공한다는 뜻이다. 그를 한국투자증권으로 데려오기 위한 과정에서도 유명한 일화가 있다. 그의 영입설이 소문이 나기 시작하자 그가 있던 회사의 직원들이 그의 이직을 반대해서 회사를 옮기는데 반년이 넘게 걸렸다.


김지현 기자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인재경영#성과관리#인센티브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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