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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에서 맥주 빚던 청년, 그의 창업 도전기. 콤부차에 빠진 ‘박상재’ 대표
평점 9 / 누적 242   |   조회수 798  |   작성일 2018-10-04


성수동 한 골목에 위치한 빈티지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맥주집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로 들어가면 입구부터 사람들로 가득 차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한쪽 벽 한 가득 적힌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 첫사랑, 성수동 페일에일, 쇼킹 스타우트 등 이름도 상당히 독특하다. 수제 맥주 스타트업인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장악하고 있던 맥주 시장에서 ‘수제 맥주’ 돌풍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맥주와 직접 빚어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게를 방문하고 있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의 탄생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창업 첫해 매출 10억 원을 기록했고 2017년에는 30억 원을 기록해 빠른 속도의 성장을 이뤄냈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를 설립한 창립자는 2015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박상재 대표다. 30살의 젊은 나이에도 그가 달고 있는 칭호는 상당히 화려하다. 수제맥주 스타트업 창업, 유기농 발효음료 제조업체 ‘부루구루’ 대표, 맥주양조대회 1위 등. 그런데 학창시절 박 대표는 지금의 모습과는 상당히 달랐다. 지루한 수업에 실증이 난 그는 17살에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호주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남들은 취업을 준비했지만 관심이 없었던 그는 카이스트 MBA과정을 밟게 되었다.


만들어 먹는 것을 좋아하던 청년

박 대표는 무엇이든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하게 된 것이 수제맥주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맥주 레시피를 보고 기숙사에서 직접 빚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이 발각되어 퇴소 당할 뻔한 기억도 있다. 수제맥주의 매력을 느끼게 된 그는 국내 대회에 종종 출전하기도 했는데 그 때마다 우승을 했다. 2017년에는 세계 최대 맥주 양조 대회 NHC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했을 정도다. 이렇듯 수제 맥주에 대한 그의 열정은 졸업 이후에도 이어져 창업을 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후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독특하고 다양한 수제 맥주로 인해 성수동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뿐만 아니라 tvN의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도 맛집으로 소개되어 이목을 끌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가게를 방문한 사람들은 어디서도 맛보지 못했던 색다른 맥주의 맛에 감탄했다.


새로운 창업 ‘부루구루’

최근 박 대표가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국내 최초의 콤부차 제조 스타트업이다. 콤부차는 약 20년 전부터 미국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음료다. 유기산,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과 간, 그리고 혈액 순환 등 웰빙 천연 발효 음료다.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 글로벌 가수 레이디 가가가 즐겨 마시는 웰빙 음료로 이미 해외에서는 유명하다. 세계 콤부차 시장은 작년 1조3,000억 원의 규모로 전년 대비 37.4% 성장했다. 아직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비중은 6%에 그치지만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된다. 박 대표가 콤부차를 다음 창업 아이템으로 삼은 것은 수제 맥주를 제조하는 과정과 콤부차의 제조 과정이 같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콤부차 제조 전문가 대니얼 프랜션과 함께 국내 콤부차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김지현 기자

#부루구루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박상재 #콤부차 #수제맥주

창업#스타트업#도전정신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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