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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무료 통화 시장의 선구자 스카이프
평점 9 / 누적 156   |   조회수 708  |   작성일 2018-10-05


인터넷 전화 서비스 스카이프(Skype) 하나면 전 세계 어디에서든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지금이야 통신기술 및 인터넷의 발달로 인터넷 전화 개념이 익숙해졌고 무료 통화를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 또한 다양해졌지만, 무료 통화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당시 스카이프의 등장은 충격 그 자체였다.


창업주의 시대를 앞서가는 통찰력

니콜라스 젠스트롬(Niklas Zennstrom) 스카이프 창업주는 그야말로 10년을 앞서가는 통찰력을 지닌 인물이었다. 스카이프가 2005년 처음 무료 통화 서비스를 들고 나왔을 때 사람들은 ‘무료로 통화를 제공하면 수익은 어떻게 내느냐’고 웅성거렸다. 또한 무료 화상 통화를 제공한다고 하니 ‘화상통화 시장이 있기는 하느냐’고 당혹스러워했다. 하지만 니콜라스는 담담히 이렇게 말했다. “앞으로는 모든 이들이 각기 다른 기술들을 활용해 무선으로 인터넷에 연결되기 시작할 것이다. 일단 전화통화가 하나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되고 전용 네트워크가 필요하지 않게 되면 여러분은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살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여러분은 소프트웨어 작업을 할 때마다 돈을 내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전화통화를 한다고 요금을 내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지금, 현대인들은 그가 10년 전 예측한 모습대로 살아가고 있다.


설득을 통한 위기 극복

2005년 무료 음성 및 화상통화 서비스를 시작해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킨 스카이프는 2008년 즈음 정체기를 맞이했고 직원들의 사기는 날로 추락했다. 이에 분위기 쇄신을 위해 새로 영입된 CEO 조쉬 실버만은 전체화면을 이용한 새로운 화상 통화 기술을 도입을 제안했다. 그러나 직원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개발팀은 개발의 어려움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고, 몇몇 직원들은 기존의 화상 전화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새로 도입되는 기술을 불편하게 여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직원들을 강제하는 대신 고객들의 사연을 이용해 설득에 나섰다. 스카이프 덕분에 결혼을 하게 된 연인의 사연,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있지만 스카이프를 통해 유대감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는 군인의 사연은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새로운 화상 통화 기술을 선보이자 정체 중이던 스카이프의 이용자는 빠르게 다시 증가했고, 화상 통화량은 스카이프 전체 통화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SNS로 제2의 출발

그리고 작년, 스카이프는 소프트웨어를 대거 업데이트하며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넘어 SNS로 제2의 출발을 예고했다. 여타 SNS처럼 채팅방을 커스터마이징하거나 페이스북의 ‘좋아요’ 기능처럼 이모티콘을 남길 수도 있다. 동영상과 이미지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챗봇에 기반한 검색 기능도 추가되었다. 핵심기능인 영상채팅 또한 업그레이드했다. 앱에서 언제든 오른쪽으로 화면을 넘기면 카메라가 켜지게 해 접근성을 높였고, 영상 채팅을 하는 도중에 사진 등을 공유하거나 화면을 꾸밀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하는 등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최수지 기자

#스카이프 #Skype #니콜라스 젠스트롬 #조쉬 실버만

혁신#SNS#위기극복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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