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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세계시장에서 겨루는 토종기업 드림콘의 콘택트렌즈
평점 9 / 누적 214   |   조회수 595  |   작성일 2018-09-27


세계 콘택트렌즈시장의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12조억원에 달하고 국내 시장만 해도 3,600억 원 규모다. 하지만 국내 시장의 90%가량을 이미 외국계 기업이 점유하고 있어 영세 국내 업체의 입장에서는 감히 엄두 내기 어려운 산업분야이기도 하다. 그래서 설립 10년 만에 100억 원의 매출을 낸 토종 콘택트렌즈 제조 기업 드림콘(대표 김영규)의 성과는 유의미하다.


다국적 기업이 과점한 내수시장 벗어나 수출시장 집중

드림콘 김영규 대표는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에서 글로벌 다국적기업과 경쟁하는 것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꼴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사업 초기부터 내수시장이 아닌 수출시장을 목표로했다. 드림콘은 현재 동남아, 중국, 남미, 아랍 등 세계 40여 개국 160여 개사를 통해 자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고, 지난해 매출 100억 원 중 80% 가량이 수출에서 나왔다. 태국에서는 세계적인 브랜드 아큐브렌즈보다 드림콘 렌즈의 판매량이 더욱 많을 정도로 탄탄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국 지사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공략을 통해 5년 내로 2,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세계유일 드림콘만의 독자적 기술 확보

드림콘이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던 비결은 탄탄한 기술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렌즈 겉면과 색소를 모두 코팅해 색소가 직접 눈에 닿지 않게 하는 플루시어 공법은 전세계에서 드림콘만 구현할 수 있는 독자 기술이다. 또한 대개 콘택트렌즈의 유효기간이 5년이 넘지 않는데 반해 드림콘의 모든 제품은 7년의 유효기간을 인증받았다. 재고관리에서 그만큼 강점을 갖는다는 의미다. 홍채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홍채렌즈도 국내에서 최초로 허가 받았다. 중소기업이 이와같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구현할 수 있었던 것은 전체 영업이익의 7%를 연구개발에 쏟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은 덕이다. 깐깐한 제품 생산을 위해 생산설비 자체도 독자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소 내에 디자인팀을 별도 운영하는 등 원료 정제에서 디자인 개발까지의 전 과정이 오직 드림콘 내에서 이루어진다.


기술력만큼 중요한 것은 신의(信義)

김 대표가 기술력만큼 강조하는 것은 신의이다. 그는 “한 번 관계를 맺은 바이어와는 가족처럼 지낸다”며, 태국의 한 바이어와 거래하던 중 더 많은 돈을 줄 테니 거래하자는 다른 업체의 제안이 있었지만 거절한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해외 바이어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행사를 여는 등 진심으로 교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지키는 신의는 바이어에게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처음 콘택트렌즈 사업을 시작했을 때 김 대표는 2년 동안 16억 원을 들여 개발에 매진했지만 제품을 완성해내지 못했다. 부도위기에 처해 절망에 빠진 김 대표를 일으킨 것은 바로 직원들이었다. 그래서 그에게 신의란 당시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는 것이고, 그러한 태도는 곧 드림콘 성장의 밑거름으로 작용했다.


최수지 기자

#드림콘 #김영규

기술경쟁력#해외시장진출전략#신뢰경영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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