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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장인정신으로 만들어낸 명품 손톱깎이 쓰리쎄븐
평점 9 / 누적 234   |   조회수 924  |   작성일 2018-09-27


쓰리쎄븐(대표 김상묵)은 손톱깎이로 세계 시장을 석권했다. 가격대가 1,000원 가량으로 저렴한 손톱깎이 단일품목으로 170억 원이 넘는 매출을 낸다는 사실은 업계 1위 기업의 위엄을 실감케 한다. 쓰리쎄븐은 현재 연간 3천만 개의 손톱깎이를 생산해 63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품질 좋은 제품은 어디에서든 알아준다

창업자인 김형규 회장은 6·25 때 월남한 후 잡화상을 운영하다 1960년대 중반 형과 함께 손톱깎이 사업을 시작했다. 그 후 40년 이상 손톱깎이 외길을 걸으며 축적한 노하우는 쓰리쎄븐을 업계 1인자로 만들었다. 중국에서 쓰리쎄븐의 ‘777’ 마크가 달린 제품은 현지 업체가 만든 손톱깎이보다 5~10배 정도 비싼 가격에 팔릴 정도로 명품 취급을 받고 있다. 대규모 시장인 중국·동남아시아 등에 진출하면서 고급화 전략으로 마케팅한 것도 한몫했지만 쓰리쎄븐의 제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주요인은 무엇보다도 독보적인 기술력 덕분이다. 수만 번을 사용해도 탄성을 유지하고 날이 잘 닳지 않을 뿐더러 절삭력 또한 타사의 제품과 비교해 1.5배 이상 뛰어나다. 기형 발톱용, 유아용, 노인용, 날체 탈착식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출시한 것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매년 매출액의 10% 가량을 제품 개발비에 투자한 결과다.


철저한 제품관리로 복제품 제압하고 브랜드가치 높여

하지만 중국시장에서 쓰리쎄븐 손톱깎이가 높은 인기를 끌자 불법 복제품이 무더기로 양산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제품의 인기에도 매출은 오히려 급감하는 등 회사가 위기를 겪자 김상묵 쓰리쎄븐 대표는 가짜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불법 복제품을 창고에서부터 추적관리해 단속하는 데 상당한 비용을 투자했다. 2001년 웨이하이에서 적발한 복제품을 사들여 고철처리 공장 용광로에 쏟아부으며 “백화점에 공급되는 정품 외의 복제품은 끝까지 추적해 고발할 것”이라고 경고한 김 대표의 일화는 유명하다. 이후에도 인도네시아와 파라과이에서 상표를 무단 도용하려던 업체들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지 위한 쓰리쎄븐의 노력은 불법 복제품 규제에는 물론 자사 제품의 품질관리에도 엄격하게 적용된다. 직원들은 제품의 작은 불량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정신으로 불량품 발생률을 제로에 가깝게 끌어 내렸다. 또한 김 대표는 완제품을 반드시 비용을 지불해 구매하고 사석에서도 공짜로 선물하지 않는 등 제품을 귀중하게 대한다. 대표 자신이 쓰리쎄븐을 명품으로 대하는 마음가짐이 곧 소비자들로 하여금 회사의 제품을 명품 손톱깎이로 인식하게끔 만든 것이다.


최수지 기자

#쓰리쎄븐 #김상묵

품질경영#품질관리#해외시장진출전략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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