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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 마리에가 온라인 쇼핑몰을 열자 ‘배신자’라며 욕먹는 이유
평점 0 / 누적 0   |   조회수 280  |   작성일 2019-11-26


넷플릭스 시리즈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Tidying up Marie Kondo)’로 인기를 끈 정리의 여왕, 곤도 마리에가 최근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했다. 리빙용품을 파는 온라인몰인데, 일본 1위 전자상거래 기업 라쿠텐과 상업적 제휴를 맺어 오픈했다. 그런데 팬들의 반응부터 외신의 반응까지 하나 같이 부정적이다. 왜 곤도 마리에는 언론의 뭇매를 맞게 되었을까?

 

설렘을 주지 않으면 버리라던 곤도 마리에의 변심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는 올해 초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정리 컨설턴트인 곤도 마리에가 미국 가정집에 방문하면서 자신만의 비결로 정리·정돈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내용이다. 곤도 마리에는 이 방송을 통해 어떠한 물건이 설렘을 주지 않는다면(does not spark joy)” 과감하게 버리라고 이야기하며 미니멀리즘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해 왔다. 물건을 많이 가질 필요 없다고 비워내기를 말하던 사람이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자신의 쇼핑몰을 열어 사람들에게 물건을 팔기 시작한 것이다.

 

미니멀리즘 철칙을 버리고 상업주의에 물들었다는 비판

프로그램에서 곤도 마리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꺼내서 방문한 집에 소유자가 너무 많은 물건을 소유하고 있다고 느끼게 했다. 그리고 설렘을 주지 않는 물건과는 작별을 고하고, 새 삶을 주기 위해 기부하도록 했다. , 그녀는 과도한 소비주의에 매몰되어 있는 미국인들에게 물질적인 소비가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잘못된 환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왔다. 이에 여러 외신에서는 그녀가 미국인의 삶을 바꿔놓을 것이라며 칭찬했고, 실제로 이 프로그램의 인기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기부의 움직임들이 늘어났다.

 

같은 캐치프레이즈로 쇼핑몰을 합리화, 잘못된 비즈니스 전략

필요 없는 물건을 아낌없이 버리라고 강조해온 당사자가 소비를 조장하는 쇼핑몰을 열자 팬들은 물론 언론의 반응도 좋을 리 없었다. 그녀의 말과 행동이 모순이라며 배신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았던 것이다. $206(24만원)짜리 집안용 가죽 슬리퍼, $150(17만원)짜리 놋쇠 거울 등 곤도 마리에가 연 쇼핑몰 숍 앳 곤 마리(The Shop at Kon Mari)’에서 판매하는 물건은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다. 이 쇼핑몰에는 정리의 목표는 의미 있는 물건과 사람, 경험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것들만 있는 곳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문구가 씌어 있다. 그녀는 설렘을 주지 않는 물건을 버리고, 자신이 설렘을 줄 수 있는 물건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밝혀 논란을 막고자 했지만, 이는 잘못된 비즈니스 전략이라며 언론사들이 앞다투어 비판하고 있다.

 

차수민 기자. 뉴욕타임즈 2019. 11. 21 등 참고

https://www.nytimes.com/2019/11/21/style/marie-kondo-online-store.html

https://www.forbes.com/sites/syamameagher/2019/11/21/why-marie-kondos-e-commerce-strategy-does-not-spark-joy/#13a3127a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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