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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에 막을 내린 빌드어베어 프로모션에 사람들이 열광한 이유
평점 0 / 누적 0   |   조회수 376  |   작성일 2019-04-24


봉제인형을 고객들이 직접 만드는 장난감업체인 ‘빌드-어-베어(Build-A-Bear)’가 아이들의 나이만큼만 돈을 지불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가 몰려드는 고객들의 지나친 호응과 안전 문제로 조기 마감했다. 보통 30불 안팎인 빌드어베어 제품을 아이의 나이에 따라서 1달러부터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파격적인 이벤트에 소비자들이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며 아홉 시간까지 기다린 것이다. 이는 빌드어베어 측에서 수요를 과소평가해서 일어난 일이다. 이 프로모션에 소비자들이 이토록 열광한 이유가 무엇일까?


부모 소비자들의 FOMO: 고립에 대한 위기 의식

이번 빌드어베어 사태는 ‘FOMO(Fear of Missing Out)’ 현상을 연상시킨다. FOMO는 고립에 대한 위기 의식이라는 의미로, 모두가 다 하거나 갖는 것을 내가 갖지 못할 때 나타나는 불안함을 일컫는다. 꽤나 경쟁적이기로 유명한 미국의 부모들이 자녀의 또래 친구들이 모두 인형을 하나씩 얻을 때 자신의 자녀가 빈손으로 초라한 것이 싫었던 것이다. 또, 상대적으로 부족한 물량이 이 인형을 당장 얻어야겠다는 욕구를 촉발한 것이다.


최선의 것을 제공하고자 하는 부모의 마음

어느 부모나 자녀에게 최선의 것을 주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기 마련이다. 그 것이 때로는 꽤나 큰 희생을 요구할 지라도 말이다. 완벽한 날에 긴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는 것에 따르는 희생이 모순적이게도 부모들의 동기를 높였다. 작게 나마 어떤 것을 감수하거나 희생하게 하는 것이 이러한 제안의 매력을 더욱 커 보이게 하는 것이다. 이와 연관된 현상으로 아이스버켓 챌린지(ice-bucket challenge)가 있다.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미국 ALS에 100달러를 기부하는 아이스버켓 챌린지의 성공을 두고 ALS의 연구원들은 ‘순교자 효과’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소셜 미디어의 유행 전파 역할

거의 모든 유행이 그러하듯이, 소셜 미디어는 이번 빌드어베어 프로모션의 유행을 가속화 시켰다. 파격적인 프로모션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빠르고 넓게 확산된다. 빌드어베어 매장 앞 길게 늘어선 줄에 무사히 안착한 엄마, 아빠들의 포스팅이 퍼져 나가면서 이번 프로모션의 열기가 더해졌다. 일반적인 경우 소셜 미디어에서의 열기는 자체적으로 식게 되는데 이번에는 달랐다. 좀처럼 식을 기세가 없어 보이던 열기를 자체적으로 식히기 위해 기업 측에서 직접 행사를 조기에 마감해야 했다.


https://www.forbes.com/sites/michaelrsolomon/2018/07/13/how-to-build-a-bummer-the-heartbreaking-perils-of-underestimating-americans-desires/#711a2d7f7e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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