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21,541,823 TODAY : 1,803

로고


지난 주간 해외이슈

고등학교를 자퇴한 CEO가 창업하여 홍콩의 첫 유니콘이 된 스타트업
평점 0 / 누적 0   |   조회수 810  |   작성일 2019-04-19


6개국 300개 도시에 걸쳐 800만의 운전자들이 모여 있는 글로벌 차량 공유 네트워크 ‘고고밴’은 우연히 포착한 사업 기회가 바탕이 되어 성장한 스타트업이다.  $10억 달러(1조 1,185억원) 이상의 가치에 달하는 홍콩의 첫 유니콘 기업 ‘고고밴(Gogo Van)’의 창업 이야기를 알아보자.


광고 스타트업에서 마주한 불편함이 사업 아이디어로

고고밴의 창업자인 스티브 램(Steve Lam) 대표에게는 항상 기업가 정신이 있었다. 그는 고등학교를 자퇴한 이후 자전거 또는 전자기기를 고치거나 핫도그를 판매하는 등 돈을 벌기 위해 했던 작은 일마다 창의성을 발휘하고자 했다. 하지만 홍콩의 첫 유니콘 기업이 된 스타트업 ‘고고 밴’의 창업 아이디어는 우연히 포착한 것이었다. 당시에 램 대표와 두 명의 공동 창업자들은 생계유지를 위해 작은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포장용 상자에 광고지를 담아 판매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2013년의 어느 날 이들은 10,000개의 상자를 한꺼번에 배달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홍콩은 도시가 밀집되어 있어 상자를 배포하는 일이 매우 어렵고 불편했으며, 해외에서는 승차공유 서비스들이 인기를 얻어 확산되고 있던 당시 홍콩에서는 교통 및 운송업의 발전이 느려 전통적인 방식을 따르고 있었다. 이에 램 대표와 동료들은 배달에 필요한 운전사들을 고용하기 위해 무선 주파수 방식을 이용하는 콜 센터에 의존을 해야 했다. 하지만 그들은 오전 10시 안으로 상자 만 개의 배송을 마쳐야 했기에 이는 매우 비효율적인 방식이었다.

작게 실험하여 창업까지 이어지다

고고 밴의 세 공동대표는 해결방안을 찾던 도중 가장 신뢰도가 높은 운전사들을 한 플랫폼으로 모으면 효과적이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램 대표는 당시에 우버에 대해 알지 못하였으며 우버처럼 업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혁신하겠다는 목표보다는 그들이 운영하고 있던 광고 스타트업에서 맞닥뜨린 비효율성을 해결하고자 했을 뿐이었다. 이에 그들은 매우 작고 쉬운 방법으로 시작하였다. 왓츠 앱(Whats App)에 여러 개의 채팅 그룹을 열어 홍콩에서 가장 뛰어난 운전자들을 구하기 위해 채용공고를 올려 운전자를 구한 것이다. 운전사들을 빠르게 고용하기 위한 방법으로 왓츠 앱을 활용한 것은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당시 왓츠앱의 한 채팅 그룹 당 인원 제한이 10명이었고, 운전사들은 일을 구하기 위해 동시에 여러 채팅방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이 방식대로는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운전사들을 일에 배치하기 어려웠다. 또, 운전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이들이 기존 콜센터에서 따르고 있는 무선 주파수 방식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문제의식을 느낀 세 창업자는 운전자들을 위한 플랫폼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물류 차량 공유업체인 ‘고고 밴’을 창업하게 되었다.

홍콩의 첫 유니콘 기업이 된 고고밴

제대로 사업으로 시작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했다. 고고 밴의 세 창업자는 가진 돈을 끌어 모았지만 이는 2만 홍콩달러(약 286만원)에 불과했다. 이 돈으로는 첫 두 직원인 기술 엔지니어 한 명과 디자이너 한 명을 고용하였다. 사업 시작 후 9개월이 지난 시점에 돈이 바닥나기 시작했지만 다행히 시에서 제공하는 마이크로펀드를 통해 10만불의 홍콩달러(약 1,432만원)를 얻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었다. 이후 몇 번의 투자를 확보하여 추가 자금을 마련하고 회사의 몸집을 키울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었다. 2016년 초기에는 알리바바(Alibaba)의 잭 마 회장으로부터 펀딩을 받았고 2017년 중기 즈음에는 중국의 물류 회사인 ‘58 Suyun’과 합병한 이후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


고고밴 CEO의 조언

램 대표는 고고밴의 성공 요인 중 하나를 ‘제한된 자원’이라고 말한다. 한정된 자원으로 모든 것을 직접 해온 그는 “누군가 나를 대신하여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직접 나서서 그 일을 하라”고 조언한다. 또, 그는 사업에 완벽한 타이밍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Jeff Bezos) 회장이 말한 것과 같이, “나에게 필요한 것은 70%의 정보이지 100%의 정보가 아니다. 우리가 결정을 내리기 위해 100%의 정보가 모일 때까지 기다린다면 그 때는 이미 너무 늦었다”고 말한다. 실행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기다리지 말고 바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그가 경험을 비추어서 내린 결론이다.

차수민 기자. CNBC 18.12.06 등 참고

https://www.cnbc.com/2018/12/06/gogovan-the-story-behind-hong-kongs-first-billion-dollar-start-up.html  

경영일반#CEO 0명

의견 등록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에 만족하십니까?  

 0
다음글
토스터기의 재발명, 발뮤다
이전글
데이트앱 같은 룸메이트 매칭 앱, 루미

지식비타민을 함께 만드는 기업

  • 박정희 랭귀지
  • 오너클렌
  • foren
  • 취업뽀개기
  • 두드림세무회계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