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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 해외이슈

한 디자이너가 만들어 낸 화장실의 ‘잇’ 아이템
평점 10 / 누적 10   |   조회수 400  |   작성일 2019-04-15

치과에서 진료를 받다가 치과 의사의 불평을 듣고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떠올린 한 디자이너는 구독형 전자 칫솔 스타트업을 차렸다. 치아 관리를 소홀하게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을 위해 쉽게 관리할 수 있으면서도 소장하고 싶은 전자 칫솔을 만들었는데, 벌써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들이 가입했다. 군더더기 없는 아주 심플한 외형을 갖춘 전자 칫솔 브랜드 ‘큅(Quip)’을 알아보자.

치과 의사의 고민을 해결하다

산업 디자이너인 사이몬 에네버(Simon Enever) 대표는 제품을 통해 일상적인 일들을 더욱 재밌게 만드는 것이 그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그가 생각해낸 사업 아이템은, 간편하게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전자 칫솔이다. 그는 2012년에 스케일링을 위해 치과를 방문하였다가 진료를 담당했던 치과 의사가 사람들이 이빨을 닦고 치실을 사용하는 등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귀찮게 여긴다는 불평의 말을 들었다. 이에 에네버 대표가 그 이유에 대해서 묻자, 의사는 사람들이 치아 관리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꺼려하기도 하고 대부분의 구강 관련 제품 브랜드들은 사람들에게 좋은 습관을 만들어 주기보다 비싼 장비를 파는 것에 주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후 에네버 대표는 친구인 빌 메이(Bill May) 공동 대표와 1년간 여러 치과를 다니며 함께 정보를 수집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권장시간인 2분도 투자하지 않고 1분 내외로 칫솔질을 끝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 전자 칫솔모의 권장 교체 시기는 3개월인데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9개월마다 이를 교체하여 낡은 칫솔모를 오랜 기간 사용한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생활 속 치아관리를 도와줄 필수품

두 대표는 접근성이 높고, 구매욕을 자극하며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만듦으로써 전자 칫솔의 칫솔모 교체는커녕, 일반 칫솔에서 전자 칫솔로 업그레이드조차 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고자 했다. 에네버 대표는 “쓸모 없는 기능들은 빼고 정말 필요한 기능들만 탑재하여 심플하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의,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들이 런칭한 브랜드 ‘큅’은 회전 방식 대신에 음파 진동 방식을 통해 칫솔질을 더욱 꼼꼼하게 하도록 돕는다. 한 번 킬 때마다 2분 동안 칫솔질을 하도록 자동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고, 회당 30초 간격으로 나뉘어져 있어 사용자가 구강 내 각 영역을 번갈아 가면서 칫솔질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초보자용 키트는 플라스틱 버전으로 $25불(약 2만 8천원)이며 메탈 버전은 $40불(4만 4,800원)이고, 구독료 $5불(약 5,600원)을 지불하면 구독자들은 3개월마다 새 칫솔모를 공짜로 교체 받을 수 있다. 큅에서는 이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따로 신경을 쓰지 않고도 주기적으로 칫솔모를 교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매력적이지 않은 분야에서의 혁신 노력

초보 사업가였던 두 공동대표는 초기에 투자 유치 단계에서 투자자들에게 70, 80번씩 거절을 당했다. 창업 이후 첫 여섯 달 동안에는 이곳 저곳에서 만 불, 이만 불씩 투자 받은 것이 전부였다. 두 대표는 그들이 겪었던 투자 유치의 어려움이 “구강 관리가 매력적이지 않은 사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페이스북 등의 소셜 플랫폼을 통한 대규모 마케팅 노력으로 마침내 성장 동력을 얻게 되었고, 셸파 캐피탈(Sherpa Capital) 및 브레인차일드 홀딩스(Brainchild Holdings) 등으로부터 $6200만불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더 많은 서비스와 컨텐츠를 생산하여 구강 케어 생태계를 이룩하는 것이 큅의 목표이다. 칫솔과 치약 제품에서 더 나아가, 더 좋은 기술로 건강한 치아 관리 습관을 만들어주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차수민 기자.CNN 2019.01.08 등 참고

https://edition.cnn.com/2019/01/08/success/quip-electric-toothbrush-fresh-money/index.html

http://fortune.com/2019/01/03/apple-iphone-sales-china-analy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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