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20,935,479 TODAY : 6,680

로고


지난 주간 해외이슈

당신이 생각해보지 못한 획기적인 과자 칩
평점 8 / 누적 8   |   조회수 386  |   작성일 2019-03-07



미쉐린 식당에서 일하거나 유명 연예인의 단독 셰프로 일하는 등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이력을 가지고 있던 한 셰프는 늘 고품질 식품에 목이 말랐다. 또, 그는 그가 일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엄청난 양의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이에 그는 버려지게 되는 식재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여 제품을 만들어냈다. 한 셰프가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만들어낸 제품은 무엇일까? 지속가능한 식품 회사를 꿈꾸는 브랜드 ‘시 칩(Sea Chip)’을 알아보자.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과자 메뉴의 탄생

셰프로서 요리에 사용되고 남은 생선의 껍질들이 대량으로 낭비되는 것을 본 시 칩의 다니엘 파슨(Daniel Pawson) 대표는 사용되지 못한 채 버려지는 생선 껍질들을 바삭바삭하게 익혀 고명으로 얹어서 제공해야겠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를 요리에 활용하여 고객들로부터 반응이 좋은 것을 확인하자 그는 더 나아가 버려지는 생선 껍질을 소비자 친화적인 과자로 만들어서 판매하는 창업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다. 이에 파슨 대표와 동업자인 도미닉 스미스(Dominic Smith) 대표는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서 함께 영국 내 생선 장수들을 통해 연어 껍질을 구하게 되는데, 연어 껍질이 과자를 만들기에 가장 적절한 두께를 가졌으며 익힌 후에도 단백질, 오메가3 등의 영양소가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과자 제품에 사용되는 연어는 먹이에 인공 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MSC 인증 농장으로부터 조달한 것들이다.

투자 유치 성공으로 생산량 확대

다른 소비재 브랜드들의 CEO들과 마찬가지로, 파슨 대표는 사업 초기에 외부 투자를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김으로 만든 칩같이 아시아 지역에서 넘어온 과자들은 영국 내에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었지만, 생선 껍질로 만든 과자는 생소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팀원들과 함께 영국에서 인기 있는 ‘돼지비계 껍질을 튀겨 만든 과자’와 비교하면서 자사의 제품을 홍보했고, 수익의 10%를 해양 환경단체들에 기부함으로 자신의 돈을 의미 있게 쓰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마케팅 노력의 성공으로 시 칩은 소셜 미디어에서 유행을 탔고 이는 ‘맥나이트 스모크 푸드(Macknight Smoked Foods)’라는 한 식품업체를 운영 중인 조나단 브라운(Jonathan Brown) 대표의 눈에 들어 시 칩은 첫 투자 유치에 성공하게 된다. 이후 시 칩은 영국 캄브리아 지역에 최신식 생산 시설을 확보하고, 다양한 바이어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캄브리아에 위치한 10,000 제곱피트의 생산시설은 연어껍질 칩을 만들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것으로, 일주일에 제품 100,000개를 생산할 수 있다. 덕분에 생산량을 대폭 확대한 시 칩은 출시 18개월 만에 수익 목표인 127만 달러(약 14억 2,557만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전망 좋은 육류 과자 식품 시장에의 진출

시 칩에서는 세 가지 맛을 선보이는데 ‘라이트 솔트’, ‘솔트&비니거’ 그리고 ‘라임 &칠리’ 맛이다. 영국의 중간 가격대 및 고급 소매점 위주로 판매되어 홀푸드(Whole Foods), 펜윅(Fenwicks) 그리고 헤롯(Harrods) 백화점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아마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2019년 말까지 세인스버리(Sainsbury), 오카도(Ocado) 그리고 웨이트로스(Waitrose) 등 영국의 대형 슈퍼마켓에 입점하기 위해 논의 중인데, 입점 시 가치는 각 슈퍼마켓 당 £25만 파운드(약 3억 6,138만  원)에서 £75만 파운드(10억 8,414만 원) 사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유럽 내 육류 과자 식품 카테고리가 2025년까지 $45.9억 달러(약 5조 1,421억 원) 시장으로 성장이 예측됨에 따라 2019년 말까지 육포로 만든 새로운 제품을 내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자사가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가치인 ‘지속가능성’의 영역을 넓혀 패키징 또한 친환경적으로 생분해가 가능한 포장으로 바꿀 예정이다.


차수민 기자. 포브스 2019.01.08 등 참고

https://www.forbes.com/sites/douglasyu/2019/01/08/meet-the-former-celebrity-chef-who-is-turning-wasted-salmon-skin-into-high-protein-chips/?ss=small-business#59e2e0226d8b

마케팅#차별화전략#지속가능경영 0명

의견 등록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에 만족하십니까?  

 8
다음글
13세 CEO의 수백만달러 사업 ‘졸리팝’
이전글
소매업체들이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이유

지식비타민을 함께 만드는 기업

  • 박정희 랭귀지
  • 오너클렌
  • foren
  • 취업뽀개기
  • 두드림세무회계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