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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글로시에의 새로운 매장
평점 0 / 누적 0   |   조회수 296  |   작성일 2018-12-11


밀레니얼 세대의 에스티로더라고 할 수 있는 뷰티 브랜드 글로시에(Glossier)가 최근 두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었다. 글로시에는 2014년에 창업하여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온라인 우선 브랜드이다. 글로시에의 새 매장과 함께 온라인 특화 브랜드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글로시에의 전략을 알아보자.


감정과 창조 기반의 뷰티 브랜드

글로시에(Glossier)는 CEO인 에밀리 웨이스(Emily Weiss) 대표의 아이디어로 시작하여 그녀의 블로그 ‘인투 더 글로스(Into the Gloss)’ 내 커뮤니티로 확대되어 빠르게 비즈니스로 성장한 신흥 뷰티 브랜드이다. 대표 제품으로 젤리 클렌저들과 눈썹을 위한 마스카라인 ‘보이 브로우(Boy Brow)’가 있다. 그런데 이 브랜드는 정확하게 이커머스(e-commerce) 기반의 기업도,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소매업체도 아니다. 웨이스 대표는 글로시에의 사업 모델을 두고 ‘감정 기반의 커머스(emotional commerce)’라고 칭한다. 발견과 예술 기반의 소매업이라는 것이다. 구글과 아마존이 온라인에서의 ‘검색’ 기능을 지배하고 있지만 두 기업 모두 디지털 부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창조적이지는 않다는 것이다. 창조성이 글로시에의 차별화 전략인 셈이다.


구매보다 체험을 권하는 글로시에 매장

‘경험’을 중시한 글로시에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빠른 쇼핑을 위해 최적화되어 있지 않다. 오히려 고객들이 몇 시간씩 머물러도 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빠른 쇼핑을 위해서는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으로 픽업을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마련되어 있다. 구불구불 휘어져 있는 층계를 올라가면 매장의 중심부에 도달하는데, 고객들은 그 어떤 제품이든 마음껏 써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펼쳐진다. ‘에디터’라고 칭해지는 글로시에의 직원들이 정비공들이 입는 점프수트를 입고 돌아다니는데 이는 글로시에가 지정한 ‘밀레니얼 핑크’ 색상으로 직원들이 손수 염색한 의상이다. 고객들은 언제든지 이 오프라인 에디터들과 피부나 제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매장 내에는 ‘웻 바(wet bar)’라고 부르는 싱크대 공간이 있는데 이는 고객들이 테스트 해 본 화장품을 지우고 다시 새로운 제품들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인근에 위치한 또 다른 방에는 인간 크기의 보이 브라우 조형물이 거울 옆에 세워져 있어 고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셀피존이 형성되어 있다.


어른들을 위한 뷰티 놀이터

“글로시에의 매장은 쇼핑을 하기보다 그 공간을 이용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글로시에가 매장 오픈을 위해 함께 일한 인테리어 기업인 가초트 스튜디오(Gachot Studios)의 창업자 크리스틴 가초트의 말이다. 이에 글로시에의 웨이스 대표도 동의했다. “저희는 물건을 파는 데 집중하지 않습니다. 아마존이 엔지니어들로 하여금 교차 판매 및 상향 판매에 힘 쓰게 하고 더 나은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물건을 사도록 하는 시점에서 저희 브랜드는 제품에 대한 느낌을 전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웨이스 대표는 글로시에의 매장을 어른들을 위한 디즈니랜드로 묘사하기도 했다. 서리가 내린 듯한 유리창으로 바깥 광경을 차단하고 인테리어로 분홍빛 분위기를 자아내는 글로시에의 매장이 디즈니랜드처럼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글로시에의 꿈과 비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시에이지만 웨이스 대표의 비전은 글로시에가 거대한 유통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몇 개의 팝업 스토어가 있을 지는 몰라도 영구 매장을 더 열 계획은 당분간 없다. 그녀의 더 큰 투자 대상은 기술과 이커머스(e-commerce)로, 글로시에만의 자체적인 소셜 플랫폼을 여는 것도 그녀의 향후 사업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웨이스 대표는 글로시에의 디자인과 경험적 요소를 생각할 때 애플을 많이 고려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녀의 꿈은 글로시에의 뉴욕 매장이 뉴욕 랜드마크가 되는 것이다. 뉴욕에 관광을 오는 사람들이 여행 일정을 짤 때 자유의 여신상과 센트럴 파크를 방문하듯 글로시에 매장을 필수 코스로 방문하게 되는 것이다.


차수민 기자. 뉴욕타임즈 2018.11.07 등 참고

https://www.nytimes.com/2018/11/07/style/glossier-new-store-new-york.html

https://www.forbes.com/sites/christopherwalton/2018/11/05/glossier-to-open-new-flagship-store-in-new-york-this-week/#301f35de29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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