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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 해외이슈

실리콘밸리가 사랑한 필즈 커피
평점 10 / 누적 20   |   조회수 233  |   작성일 2018-10-01



실리콘밸리의 커피로 불리우는 ‘필즈 커피(Philz Coffee)’는 일반 커피 체인점들과 사뭇 다른 분위기의 커피 전문점이다. 구글, 트위터, 링크드인의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와서 줄을 서는가 하면 회사에서 직접 내려 마시기 위해 도매로 필즈의 커피빈을 사가기도 한다. 끝없는 실험정신을 통해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매잔마다 손님의 취향에 맞춘 커피를 만들어주는 필즈 커피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나날이 성장중이다. 실리콘밸리를 사로잡은 필즈 커피의 매력은 무엇일까?


매 잔이 새로운 수제 커피

필즈 커피에는 일반적인 라떼나 에스프레소 같은 기본적인 커피 메뉴들은 찾아볼 수 없다. 매장 안에 커피 원두를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기계가 없어 바리스타들이 100% 수제로 커피를 만들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커피 매장에 3가지 정도의 커피 블렌드가 있다면, 필즈 커피는 이보다 훨씬 많은 20여 개의 다양한 블렌드를 제공한다. 즉석에서 블렌딩 원두를 갈아 천천히 내린 드립 커피를 제공하는데, 한 번에 한 컵씩 푸어 오버(pour-over) 방식으로 커피를 내려 각 손님의 입맛에 맞춘 커피를 만든다. 주문을 직접 받은 바리스타는 커피가 다 만들어지면 손님의 이름을 호명하여 이를 맛보게 한다. 커피 맛이 마음에 들때까지 커피를 기쁘게 다시 만들어주겠다는 것이 이곳의 바리스타들이다. 필즈 직원에 따르면, 맛있는 커피 한 잔의 비법은 ‘애정’이라고 한다.


커피 내공이 돋보이는 메뉴 구성

필즈 커피의 메뉴를 살펴보면 음료 설명에 ‘카다멈’, ‘메이플’, ‘토스트’, 혹은 ‘베리’와 같은 흔치 않은 맛들이 등장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여러 메뉴 중 민트 잎을 넣어 만든 ‘민트 모히토(mint mojito)’ 메뉴가 특히 인기인데, 미국에 사는 한 유튜버가 커피 맛에 반해 자신의 채널을 통해 비슷하게 따라한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생소한 이름의 ‘제이콥스 원더바’, ‘테소라’, ‘필하모닉’ 등의 대표 메뉴들이 있다. 필즈의 창업자 필 제이버(Phil Jaber)가 아들 제이콥의 이름을 따서 만든 ‘제이콥스 원더바’는 다크 로스트로 만든 커피로 진한 초콜릿 맛을 낸다. 테소라(Tesora)는 창업자가 7년을 거쳐 완성시킨 블렌드인데 너트, 버터 그리고 카라멜 맛이 어우러져 있다. 필즈커피에서는 각 커피 메뉴마다 개성이 묻어 있으며 중독성 있는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힙한 아날로그 감성

필즈 커피의 매장에서는 할머니집과 같은 푸근함을 느낄 수 있다. 매장 곳곳에 놓인 소파들은 집에서 오래 사용된 것 가구와 같이 가라앉을 듯하고, 벽을 가득 메운 개성 가득한 그라피티와 벽화들은 창의성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필즈 커피 매장에서 사람들은 대화를 나누거나 이어폰을 꼽고 노트북으로 개인 작업을 하는 등 매장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융화된다. 필즈 커피의 CEO인 제이콥 제이버(Jacob Jaber)는 “커피는 사람들을 매일 연결시켜 주는 강력한 수단”이라고 말한다. 커피를 한 잔씩 정성스럽게 내리며 고객들과 감정적으로 교류하는 ‘사람 장사(people business)’를 한다는 필즈커피는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샌프란시스코의 카페이다.


차수민 기자.  비즈니스인사이더 2017.12 등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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