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19,436,157 TODAY : 2,522

로고


지난 주간 해외이슈

독일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월마트를 위협하는, 알디
평점 0 / 누적 0   |   조회수 34  |   작성일 2018-09-19

심플함이 무기인 독일의 마트가 있다. 알디(ALDI)는 독일의 구멍가게에서 출발하여 폭발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슈퍼마켓 체인 중 하나가 되었다. 재미 있는 점은 가성비를 따지는 짠돌이 경영으로 비용을 철저하게 아끼면서 품질은 최고로 보장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독일에서는 ‘알디화(Aldisierung)’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이다. 미국의 월마트와 영국 고급마트인 웨이트로즈를 위협하는 알디는 무엇을 차별화했을까?

 

뛰어난 가격 경쟁력

알디의 제품 가격이 저렴한 이유 중 하나는 90%의 식료품들이 자사의 브랜드 제품이기 때문이다. 또한 알디는 매장 규모와 매장 운영 시간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인건비를 낮추기 위해 효율성을 꼼꼼히 따진다. 매장 규모의 경우 1,000~1,100㎡로 경쟁 업체들보다 훨씬 작아 직원 10명 내외로 운영이 가능하다. 직원 수를 최소로 유지하기 위해 매일 저녁 8~9시까지만 운영한다. 직원이 바코드를 찾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제품 구석구석에 바코드를 여러 개 붙여 놓아 회전율을 높였다. 상품 진열은 상자째 진열대에 올려두고 고객이 제품을 직접 꺼내 갈 수 있도록 전면부만 뜯어 놓는다. 직원이 포장된 상자를 뜯어 제품을 하나씩 꺼내서 진열하는 시간을 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 밖에도 알디 매장 곳곳에 비용 절약을 위한 노력들이 돋보인다.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별도의 매장 인테리어도 하지 않고 식료품점임에도 불구하고 시식 코너도 제공하지 않는다. 쇼핑 카트는 무료로 제공하면 쉽게 분실되고 관리가 어려워져 동전을 넣고 대여하도록 한다.

 

선택도 심플하게, 품질은 확실하게

알디의 경영진은 “간단하게”를 끊임없이 강조해왔다. 고객들에게는 선택지를 간소화시켜 주는 것이다. 수십개의 땅콩 잼이 과연 소비자들에게 필요한가? 너무 많은 선택지로 고민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꼭 필요한 소수의 제품군만 선별하여 판매하여 재고 관리 비용도 줄였다. 그러나 매장에 갖춘 소수의 제품들은 그 품질이 뛰어나다. 심플리 네이처(Simply Nature), 어스 그로운(Earth Grown) 등 알디 제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PB제품들은 품질이 뛰어나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중산층도 열광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PB 제품들은 50,000개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공급업체들이 재료와 레시피 관련 자사의 규준을 엄격하게 지키도록 하며 철저하게 관리가 이루어진다. 최근에는 가격과 품질 면에서 뛰어난 농산물의 판매가 다른 카테고리에 비해 2배 이상 상승 중이다. 2022년까지 2,500개 넘는 매장 수로 월마트(Walmart)와 크로거(Kroger)를 이어 미국 3위의 슈퍼마켓이 되겠다는 알디는 유기농 식료품을 40%까지 늘렸으며, 기존에는 가격에 민감한 고객들만을 겨냥하였다면 이제는 식품에 깐깐한 기준을 가진 고객들의 취향을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알디의 제품들 중에 타 고급 브랜드 제품과 견줄 만큼 유명한 향초와 와인 제품을 내세우는가 하면, 고기 및 해산물은 오로지 비냉동 식품만 판매하며 첨가물을 넣지 않고 100% 채식을 한 닭 위주로 닭고기 브랜드를 선정하는 등, 더욱 품질과 건강을 중심으로 제품을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차수민 기자.  참고 : 포브스 2018.8.9 등

저가전략 2명

의견 등록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에 만족하십니까?  

 0
다음글
전에 없던 홈 리모델링 도우미, 국내에는 없는 ‘하우즈’
이전글
소매업체들의 유통 실험, 매장을 다변화하라

지식비타민을 함께 만드는 기업

  • 박정희 랭귀지
  • 오너클렌
  • foren
  • 취업뽀개기
  • 두드림세무회계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