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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식비타민

바이오 유니콘 에이프로젠의 위기극복과 사업다각화 전략
평점 9 / 누적 118   |   조회수 1,296  |   작성일 2020-01-09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을 주력으로 사업다각화에 성공하며 최근 유니콘 기업으로 인정받은 에이프로젠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국내에서는 11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것과 더불어 바이오 기업으로는 최초라 더욱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 번의 위기를 넘기고

에이프로젠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다음으로 바이오시밀러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 출신인 김재섭 대표는 2000년 유전체 분석 회사 설립을 시작으로 꾸준히 인수합병을 통해 회사를 키워왔다. 에이프로젠은 두 번의 부도 위기를 넘기고 지금의 모습을 갖출 수 있었다. 김 대표는 교수 시절 게놈 프로젝트를 이끌다가 부족한 연구비를 충당하기 위해 창업에 도전한 케이스다.


도전도 잠시 시련은 3년 만에 나타났다. 3년 간 연구에만 몰입한 에이프로젠은 투자금을 전부 사용했지만 매출은 전혀 내지 못했다.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지만 2008년 외환위기로 인해 투자가 끊기면서 또 한 번 위기를 맞게 된다. 두 번째 위기에서는 빚까지 불어나 김 대표 개인 빚이 100억 원에 달할 정도였다.


가까스로 은인 만난 뒤 협업관계 지속

이 때 일본 니찌이꼬 제약의 투자로 위기를 넘긴 뒤 지금까지 협업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에이프로젠과 니찌이꼬 제약과의 인연은 각별한 것으로 유명하다. 니찌이꼬 제약은 김 대표의 열정만 보고 150억 원의 투자를 감행한 데에 이어 현재까지 누적 3,1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했다. 뿐만 아니라 에이프로젠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해 납품하면 니찌이꼬 제약이 판매하는 식으로 협업하고 있다. 니찌이꼬 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매출도 급상승했다. 한 해 18억 원 수준이었던 매출은 니찌이꼬 제약을 통해 수출을 시작하면서 600억 원대로 껑충 뛰었다.


게임, 공장설비까지 사업다각화

에이프로젠은 바이오 벤처임에도 다양한 업종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유전체 분석회사 제넥셀을 설립한 뒤 2005년 세인전자를 인수해 우회상장까지 성공했다. 이후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에이프로젠을 인수한 뒤 제약, 게임 및 의약품, 공장설비 등 다양한 업종의 회사를 인수하며 몸집을 불렸다. 이 같은 공격적인 사업다각화를 통해 에이프로젠은 기업가치 1조 2,000억 원 유니콘 기업으로 인정받고 촉망받는 벤처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기업 협업 전문회사, 이투비플러스의 지식비타민 장은진 기자

(이미지=에이프로젠)

바이오#사업다각화#위기극복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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